[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내 한수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가수 빽가, 모델 출신 방송인 이현이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소신발언’ 코너에서 출연진은 ’내 편은 이 사람밖에 없었다’ 싶었던 사연을 듣고 이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진행 도중 박명수는 이현이와 빽가에게 남편 혹은 여자친구에게 고마웠던 경험이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이현이는 ”남편은 불안하게 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연락이 안 된다거나 모든 면에서”라고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아내를 상대로) 잠수를 타거나 연락이 안 된 적이 없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그러니까 결혼하신 것”이라고 칭찬했다.
박명수는 한수민에게 고마웠던 경험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 전 부모님이 (건강이) 안 좋았을 때 빨리 병원을 정리해줬다. 생각도 못했는데 아는 분을 통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아내의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아플 때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동네 병원에 가라고 한다. 그런데 동네 병원이 더 좋더라. 친해지니까 알아서 잘 해준다. 무시당하지 않는다”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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