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 갈등 속에서도 뉴진스 컴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일 자정 그룹 뉴진스는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본 신곡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는 일본에서 6월 발매될 예정인 더블 싱글 중 수록곡에 해당한다. 공개된 영상에는 각 멤버들을 본뜬 캐릭터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일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한 작업물로 이번에도 뉴진스의 독특한 감성이 대중적 인기를 끌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도 이들은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 파워퍼프걸과 컬래버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민희진은 ‘Right Now’ 뮤직비디오 티저를 직접 SNS에 올리는 등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이날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작업 과정과 콘티를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목을 끈 건 민희진의 패션. 앞서 민희진이 긴급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다가 화제를 모은 모자를 또 착용하고 있는 모습이라 누리꾼들 사이 ‘애착 모자냐’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하이브와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민희진은 예정된 뉴진스 컴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이 독립으로 경영권을 탈취하려 했다며 감사에 착수하고 민희진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하지만 민희진은 긴급 기자회견까지 열고 자신의 내부 고발에 대한 보복으로 하이브가 프레임을 짰다고 주장했으며 뉴진스 표절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런 갈등과 별개로 뉴진스는 5월과 6월 한국과 일본 컴백을 앞두고 여러 콘텐츠를 공개해 우려와 응원의 시선을 받고 있다. 컴백 일정 일환으로 선공개된 ’Bubble Gum‘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1700만회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연예계에서도 이들을 향한 공개 응원이 나왔다. 가수 바다는 “어른들의 복잡한 이야기들 속에 그냥 준비해도 힘들었을 아이돌로서의 앨범준비가, 이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라며 “우리 아이돌 후배들 각자의 자리에서 정말 모두 힘든 일들 많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아름다운 이 시절 잘 버텨내고 더 멋지게 성장하고 자기 자신답게 부디 행복하길. 마음 모아 기도한다“고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