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발리에서 근황을 전했다.
이윤진은 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 사진 속 이윤진은 하늘색 비키니에 검은 팬츠를 입고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재 딸과 발리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윤진은 이범수와 이혼 갈등을 겪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 3월 결혼 14년 만의 파경을 맞았다. 당시 이윤진은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며 “딸 소을이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고 세대주의 승인과 감시 없이 속옷도 찾아올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종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범수씨는 이윤진씨로부터 이혼 조정 신청을 받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의 부분이고 소속사는 그 부분을 존중하기 위해 개입하거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묻지 않고 있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모든 문의 내용에 답변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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