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불안하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너무 좋으니까 오히려 불안한 마음 있잖아요?
슬픈 예감을 틀리지 않다고 하더니 말이죠.
임솔은 그동안 꾹꾹 숨겨왔던 고백을 하거든요.
선재에게 자기도 좋아했다는 고백을 합니다.
말하고 싶었지만 말하지 못해 선재를 괴롭게 했던 것도요.
이 말을 듣고 선재가 가만히 있지 못합니다.
임솔이 먼저 엘베타고 간 걸 잽싸게 좇아갑니다.
큰 키를 이용해서 계단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선재 고고!!
선재가 솔이를 따라잡았고요!!
얼마나 죽어라고 달렸는지 가쁜 숨을 쉬면서 말이죠.
이 기회를 놓치면 절대로 안 되니 선재는 솔이에게 찾아간거죠.
잠시 망설이는 듯하자 솔이가 먼저 선재에게 키스하고요.
선재도 자신을 얻고 솔이에게 키스합니다.
절대로 놓을 수없다는 듯이 솔이 얼굴을 잡고요.
드디어 기다리던 키스를 둘이 한다고요!!!
드디어 처음으로 둘이 서로 사랑하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어요.
서로 상대방에게 사랑한다는 눈빛을 서로 주고 받고 있잖아요.
이게 근데,, 마지막인 거 아세요? ㅠ.ㅠ
바로 이 놈때문에요.
둘이 얼마나 사랑스럽게 보는 눈빛인데..
이걸 사이코때문에 또 못보게 한다고요!!
너무 바뻐 둘이 만난지 못해도.
서로 신나서 베시시하면서 얼마나 좋아한다고요.
둘 다 좋아죽겠다는 표정이 흘러넘치는데 말이죠.
어쩐지 이제 겨우 8회인데 너무 좋다고 생각했어요.
16부작인데 벌써 이렇게 좋을리가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아직 뭔가 풀어내지 못한 것들이 있는 거 같더라고요 ㅠ.ㅠ
이미 현재에서 벌어진 일은 수습할 수 없잖아요.
어서 빨리 다시 1번 남은 기회를 살려야해요.
시계 통해 과거로 다시 선재 구하러 임솔이 가야 하겠죠??
결국 이뤄질 건 이뤄지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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