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남현희가 다시 등장했다.
지난 29일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는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모두 펜싱과 관련된 것들이다. 태극기가 새겨진 펜싱화, 펜싱 피규어가 보인다.
남현희는 펜싱 피규어 사진에 “펜싱 동작 구사 과정 중 사이사이 발생되는 9가지 타이밍에 대하여 학습 과정을 발고 있는 NIFA 아이들”이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NIFA는 ‘남현희 인터내셔널 펜싱 아카데미’의 줄임말이다.
남현희는 지난해 10월 전청조와 재혼한다며 한 여성지와 인터뷰까지 했다.
그런데 이후 전청조의 성별이 여자란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더욱이 전청조가 재벌 혼외자를 자처하며 재력가 행세를 하는 등 사기 행각을 벌인 게 드러났다.
전청조는 온라인 부업 세미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수강생과 지인 27명에게 30억원이 넘는 돈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남현희는 전청조와 범행을 공모했는지 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로 검찰에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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