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수지와 박보검이 사랑스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30일 수지는 ”태주랑 정인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수지는 박보검과 함께 얼굴을 맞댄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풀뱅 앞머리 스타일의 수지는 화장기 없는 뽀얀 피부로 눈웃음을 지으면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박보검은 한쪽 눈을 감고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하고 있다. 그는 수지의 턱에 ’브이’ 포즈를 취한 손을 갖다대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두 사람은 앞선 사진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다만 이번에는 카메라를 더 얼굴 가까이 대고 찍은 모양새다. 박보검은 여전히 훈훈한 미소를 짓고 있고, 수지는 뾰로퉁한 표정을 지으며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두 사람의 완벽한 비주얼 합에 네티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둘이 사귀어주면 안될까”, ”두 사람 얼굴 그림체가 너무 잘 어울린다. 드라마 몇 개 더 찍어줬으면 좋겠다”, ”둘 다 너무 부럽다. 잘 어울린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수지와 박보검은 영화 ’원더랜드’를 통해 애틋한 연인이 된다. ‘원더랜드’는 빅데이터를 통해 세상을 떠난 사람을 구현해 내는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드라마다. 박보검과 수지 외에 배우 정유미, 최우식, 탕웨이, 공유 등이 출연하고 영화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1) 등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꿈의 캐스팅이었지만 팬들이 4년 간 개봉을 애타게 기다려야 했다. 2020년 크랭크업을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개봉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원더랜드’는 6월 5일 개봉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수지와 박보검이 영화 속에서 어떤 케미스트리로 호흡하게 될 지 궁금증이 최고조인 상황이다. 한편 김태용 감독은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면서 장면을 만들어가는 두 배우의 호흡이 좋았다”고 귀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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