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눈물의 여왕’의 마지막 주 방송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30일 유튜브 채널 ‘tvN drama’에는 “[메이킹] 굿바이 눈여왕. 매 순간이 기적 같았던 15-최종화 비하인드! (ft.연기력 폭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해당 영상을 통해 ‘눈물의 여왕’ 방송 마지막 주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먼저 아쿠아리움 신에서의 재회 장면을 찍던 김수현과 김지원은 다소 흥이 난 모습으로 촬영을 준비했다. 또 박성훈은 극 중 자신의 배려를 거절하는 김지원에게 “사람이 성의가 있지”라는 말을 건네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의 특별 출연이 눈길을 끌었다. 박지은 작가의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했던 것을 인연으로 ‘눈물의 여왕’까지 등장하게 된 것. 남창희와 홍진경은 “그때는 만화방이었는데 지금은 탐정이다”라고 소개했고, 조세호는 “불러주신 덕에 너무나 행복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남겼다. 홍진경은 촬영이 끝난 후 “살 것 같다”며 후련함을 드러내기도.
김지원은 촬영 중간중간 스태프들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수현에게 차가운 말을 내뱉는 신을 찍었고, 그중 가방끈이 걸린 장면을 찍던 중에 김수현은 김지원에게 “기술이 점점 느네”라고 말하며 감탄사를 내뱉었다.
김지원은 극 중 회복 중인 김수현을 상대로 주접 멘트를 쏟아냈다. “(애교를) 더 해도 될 것 같은데”라는 요청에 김지원은 “더 가요?”라며 부끄러워했고, 이에 감독은 “평상시 지원 씨처럼 하면 귀엽다”라며 그를 달랬다.
법정신 촬영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배우들. 이들은 긴 분량의 촬영에도 그 누구도 실수를 하지 않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곽동연은 이주빈의 대사에 가슴을 부여잡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부부가 된 김지원, 김수현의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김지원은 극 중 본인의 딸로 나온 아기를 귀여워하면서 “카메라를 안다”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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