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월 앞에 장사 없다. ‘영원한 꽃미남’으로 불리던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도 야속하게 흐르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고 있다.
디카프리오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플레이오프 4차전 덴버 너게츠와 LA 레이커스와의 후반전 경기에 참석했다.
그는 자신의 시그니처인 야구 모자와 함께 올블랙 패션으로 경기를 관전했다. 클로즈업된 사진에서 디카프리오는 볼에 주름이 깊게 패이는 등 중년의 피부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현재 이탈리아 출신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5)와 열애 중이다.
이들은 ‘환경운동’을 매개로 서로 친해졌다. 디카프리오는 UN 기후변화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 적극적인 환경 보호 운동을 펼쳤다. 199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환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레티 역시 평소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14살 때부터 모델로 데뷔한 세레티는 베르사체, 발렌시아가, 구찌 등 유명 브랜드에서 활약했다. 2020년 이탈리아 출신의 DJ 마테로 밀레리와 결혼했지만, 현재는 별거 중이다.
디카프리오는 현재 미국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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