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김윤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해 만삭 화보를 공개한 가운데, 유산했던 사실을 고백했다.
김윤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 최근 김윤지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헤럴드POP에 “김윤지가 결혼 3년 만에 임신했다. 오는 7월에 출산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윤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임신 소식을 직접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다만, 임신하기 전까지 김윤지에게도 아픔은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지는 유산한 적 있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3년 내내 안 해본 노력이 없었다. 아기가 잘 안 생겨서 시험관도 두 번이나 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작년에 자연임신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느 날 아기 심장 소리를 들으러 갔는데, 선생님께서 말씀이 없으시더라. 선생님이 입 밖으로 내신 순간 울었다”라고 했다.
다행히 김윤지는 유산한 후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한번 시험관에 도전, 아기를 갖는데 성공했다. 김윤지는 임신 사실을 뒤늦게 알린 이유로 과거 유산 경험을 들었다.
김윤지는 방송 후 직접 만삭 화보를 공개하며 예비 엄마가 된 소감을 전했다. 김윤지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부터 준비하고 계획했던 소중한 아가가 드디어 3년만에 저희 부부에게 와주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벌써 8개월차 임산부라니~ 아가를 이제 곧 만난다니~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매순간 소중히 여기며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소식듣고 축하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윤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가 된 가운데, 한 차례 아픔을 극복하고 엄마가 된 것에 대해 응원과 축하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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