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바바리안 정보 결말 관람평 누가 야만인인가

리얼라이프 2024.05.08 조회수

감독: 잭 크레거
출연: 조지나 캠벨, 빌 스카스가드, 저스틴 롱, 매튜 패트릭 데이비스, 리처드 블레이크, 제이미스 버틀러
개봉: 2022.11.23.

임대한 집에 낯선 남자 그리고 그 집 지하에 더 무서운 존재가 있는 영화 바바리안 정보 관람평 줄거리 결말 리뷰입니다.

영화 바바리안 정보

감독: 잭 크레거
출연: 조지나 캠벨, 빌 스카스가드
장르: 공포, 스릴러,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러닝타임: 102분
내 평점:7/10

영화 <바바리안>은 디즈니 플러스에 공개되었던 공포 영화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2% 관객 점수 71%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IMDb 평점도 10점 만점에 7점으로 괜찮은 점수를 받았다. 영화<바바리안>은 아무 정보 없이 봐야 더 재미있는 영화로 후반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계속 벌어진다. 뭔가 있는 것 같고 쫓아오는 원초적인 공포를 자극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영화였지만 스토리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영화는 임대한 집에 머물게 된 주인공이 이중 예약으로 낯선 남자와 머무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낯선 남자가 있다는 것도 두려운데 그 집에는 그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 영화 제목 ‘바바리안’ 뜻처럼 ‘야만인’이 그 집 지하에 존재하는데 누가 진짜 야만인인지 생각해 보게 한다는 점에서 나름 주제성도 있는 공포영화였다.

출연진 정보

테스(조지나 캠벨)

면접 때문에 집을 빌렸고 그 집이 이중계약이 되면서 키스를 만나게 된다.

키스(빌 스카스가드)

테스보다 먼저 도착했고 이중계약이지만 테스와 함께 대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AJ(저스틴 롱)

테스에게 집을 빌려준 집주인으로 불미스러운 소송 때문에 돈이 필요해 집을 팔려고 집에 왔다가 지하실 깊숙한 곳에서 뜻밖의 것을 만나게 된다.

임대한 집에 도착한 테스

테스는 면접 때문에 임대한 집에 하루 전날 도착하게 되는데 동네 분위기가 으스스하고 그 집에는 낯선 남자 키스가 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집주인은 연락도 안 되고 이중 예약이라는 사실에 어쩔 수 없이 한 집에 머물게 된다. 테스는 모르는 남자와 같이 있는 게 무서운데 그 집 지하에는 더 무서운 존재가 있었다.

두 사람은 다행히 서로 이야기 나누며 금새 친해진다. 다음날 테스는 이상한 소리를 듣고 일어나는데 키스는 쪽지를 남겨놓고 이미 나가고 없고 테스도 면접을 보러 간다.

지하실에 있는 무서운 존재

테스는 면접을 보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어떤 노숙자가 쫓아오면서 그 집에서 나오라고 소리친다. 낮에 면접 볼 때 직원도 진심으로 조심하라고 이야기했었다.

디트로이트 지역이 한때는 자동차 공업 도시로 인구로 많았지만 자동차 공업이 쇠퇴하면서 인구가 계속 감소하여 범죄율 높은 곳으로 악명 높단다. 미국 도시 중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로 순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테스는 이제 집에 가면 될 텐데 키스를 기다리는 건지 왜 그 집에 계속 있는지 이해 안 되지만 화장지가 없어서 화장지를 찾으려고 지하실에 있는 창고에 들어가게 되고 문이 닫히면서 갇혀버린다.

지하실에는 사람이 사는 것 같은 이상한 공간이 있어서 공포스러운데 키스가 집에 오면서 다행히 지하실에서 나올 수 있었다.

갇히게 되는 테스

테스는 이제 무섭다고 집을 떠나려고 하는데 키스가 잠깐 확인만 해보겠다고 내려간다. 그냥 가지 왜 내려가는 건지.. 지하실에는 더 깊은 지하공간이 있었다. 완전히 암흑이라 더 공포스러운 곳이었고 키스는 여기 누군가 있다고 소리치고 살려달라고 말한다.

테스가 또 이타적인 사람이라 키스를 그냥 놔둘 수 없어서 또 들어간다. 키스는 괴물 같은 존재에 의해 죽고 테스는 구덩이 같은 곳에 갇히게 된다.

이기적인 집주인 AJ의 등장

한편 집주인 AJ는 직장동료에게 성폭행 건으로 고소당한다. 맞고소를 하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집을 팔기 위해 집에 왔고 지하실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불법 침입자가 있다고 생각해 내려갔다가 테스가 잡혀있는 곳에 같이 잡히게 된다.

테스는 AJ에게 그 괴물을 자극하면 안 된다고 일러준다. 테스는 구덩이에서 빠져나와 미친듯이 도망치는데 거기서 나오라고 했던 노숙자가 구해준다.

테스는 경찰에 신고를 하는데 경찰은 열쇠가 없고 신고한 사람이 주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안 들어간다고 한다. 범죄 현장이라는데도 안 들어간다니 고구마 먹는 영화였다.

결말 정보

우여곡절 끝에 AJ는 테스와 함께 도망치는데, AJ는 쫓아오는 괴물이 원하는 게 테스라는걸 알고 테스를 아래로 밀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괴물은 떨어지는 테스를 받으려고 했고 테스는 괴물 위로 떨어져 목숨은 건졌다. 테스는 AJ를 구하려고 다시 들어갔는데 AJ가 하는 짓은 타인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쓰레기가 하는 짓이었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는 거짓말까지 한다.

진실은 과거 이 집에 살던 프랭크라는 남자가 여자들을 납치해서 성폭행하고 아기를 낳게 하고 그 아이를 다시 성폭행하여 계속 유전자를 복제한 것으로 쫓아오던 괴물은 근친상간으로 탄생한 괴물이었다. AJ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노인이 프랭크였고, 괴물이 된 여자는 아기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테스를 아기라고 생각해서 보호하려고 했던 것 같다.

영화는 결국 누가 야만인인지 묻고 있다. 그 집에 살던 멀끔해 보이던 프랭크가 벌인 짓이 야만인이 하는 짓이고 집주인 AJ도 성폭행으로 고소를 당했고 사람을 도구처럼 이용하는 게 야만인이 하는 짓이었다. 반면 테스는 자신이 위험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도와주려고 했던 사람으로 그들과 대비되는 사람이다. 공포 영화를 좋아한다면 볼 만 한데 스토리는 별로고 지하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힘이 강하다는게 이해가 안 되기도 하지만 그냥 긴장되고 무서운 공포 영화로 접근하면 무난하게 볼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