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0.5성급 무인도 첫 체크인부터 반응이 제대로 터지며 월요 예능 최강자 자리에 등극했다.
4월 29일 첫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김문기, 이준범, 김기호 / 작가 권정희 / 이하 ‘푹다행’)에서는 ‘안CEO’ 안정환과 일꾼 붐, 김대호 그리고 셰프 이연복의 좌충우돌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첫날 풍경이 그려졌다.
무인도에서 첫 시청자 손님들을 맞이한 네 사람은 0.5성급 시설에도 불구하고, 5성급의 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성공적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스튜디오에는 붐, 브라이언, 윤태진, NCT 도영이 출연해 이들의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첫날을 함께 지켜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5.5%를 기록하며 월요일 방송된 전체 예능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7.5%까지 치솟았다. ‘푹다행’이 첫 방송부터 월요 예능 최강자 타이틀을 획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것이다.
‘안CEO’ 안정환의 상상은 현실이 됐다. 많은 인력이 투입돼 공들여 보수 공사를 한 끝에 무인도의 잿빛 폐허가 하얀 벽과 푸른 지붕, 그리고 창문을 열면 펼쳐지는 역대급 오션뷰까지 갖춘 ‘산토리니’ 느낌의 건물로 변신했다.
비록 물과 전기는 없지만 낭만만은 가득한 ‘섬’토리니가 완성된 것. 안정환이 직접 채용한 직원 붐, 김대호도 0.5성급 무인도에 첫발을 딛자마자 “산토리니가 있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체크인 시간이 임박했다. 임직원들이 첫 손님들이 들어오는 순간 긴장하며 기다리는 장면에서는 시청률이 7.5%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연복은 전채 요리로 마라 생미역국, 메인 요리로 전복 해삼 양장피, 식사로는 거북손 짜장면을 준비했다. 열악한 재료에도 코스 요리를 생각해 내는 그의 아이디어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연복의 진두지휘하에 임직원들이 재료 손질을 도우며 음식이 빠르게 완성됐다. 비록 해삼을 삶자 쪼그라드는 불상사가 있었지만, 맛과 비주얼은 완벽한 중식 요리가 만들어졌다.
손님들의 대만족으로 0.5성급 무인도 오픈 후 첫 저녁 식사가 끝이 났다. 임직원들은 남은 재료를 모두 때려 넣은 짜장면으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고된 노동 후 천상의 맛을 즐기는 임직원들의 먹방이 시청자들에게도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한편 ‘섬통령’ 안정환이 무인도 폐가를 고쳐 시청자를 초대하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리얼리티’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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