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넉살의 아내는 비연예인임에도 끼가 어마어마하다.
22년 결혼식을 올린 뒤 아들 한명을 키우고 있는 넉살은 29일 SBS ‘동상이몽2’에서 “아내가 노래를, 특히 트로트를 좋아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노래 좋아하는 아내는 KBS ‘전국노래자랑’ 예선도 도전했다고. 그러나 넉살은 “일요일에 제가 아기띠 매고 같이 갔었는데, ‘긴장 안 한다’고 하더니 딱 보니 긴장했더라. 가사 절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내려왔다”라며 “분에 못이겼는지 오후에는 홍제천 생명의 축제에 나가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트로트 대결 프로그램인 MBN ‘불타는 장미단’ 와이프 특집까지 출연한 넉살의 아내는 유승현씨로, 프로그램 영상을 보면 상당히 매력적인 음색으로 노래 실력이 상당하다.
넉살은 “원래 아내가 뭐 하시는 분이었나?”라는 질문에 “호텔리어였는데, 애견 미용 자격증도 따고 아마추어 주짓수대회에 나갔다”라며 “3명 나가는 대회에서 한판 이기면 메달 주는데, 그래서 주짓수 대회 메달도 보유하고 있다”라고 밝혀 듣는 모두를 쓰러뜨렸다.
곽상아 에디터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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