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서울 광진구 자양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와 만난 록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비를 맞으며 찍은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오드는 “정말 늦은 새벽과 이른 새벽 사이였는데 그날따라 추웠다”라며 “끝이 다다르면서 뭔가 아드레날린이 펼쳐지고 희열감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건일은 “어렸을 때 같이 비를 맞으면서 연주하는 거 너무 좋다. 멋있는 신을 촬영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가온은 “악기한테 미안했다. 악기에 물을 맞추는 경우가 흔치 않다”라고 했고, 주연은 “젖은 악기는 아프지만 록커에게 젖은 머리는 낭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주연은 “저만의 록커 이상향은 제가 예전에 시도해 봤던 장발은 기본 필수 덕목”이라며 “나이가 들어갈수록 살짝 배가 나오는 포근한 아저씨 인상을 가지면 멋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앞으로의 목표도 전했다. 주연은 “언젠가 ‘그래미 어워드'”라고 말했다.
가온은 “‘로큰롤 명예의 전당'(Rock & Roll Hall of Fame)이라고 있는데 혹시라도 올라갈 수 있으면 너무 영광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수는 “저희가 데뷔곡 ‘Happy Death Day’로 처음 빌보드 차트에 들어간 경험이 있다”라며 “이번 정규앨범으로 다시 빌보드 차트에 들어가면 좋겠다 생각한다”라고 얘기했다.
호주 팝 펑크 밴드 5 Seconds Of Summer(5 세컨즈 오브 서머)의 음악을 되게 좋아한다는 주연. 그는 이번 첫 정규 앨범 관련 “개인적인 저의 바람이지만 제 우상으로 모시고 있는 5 Seconds Of Summer의 루크 헤밍스가 ‘주연, 이 노래 좋아요’라는 코멘트를 달아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라며 “루크 사랑한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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