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심혜진이 심현섭에 서운함을 표현했다.
2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심현섭의 울산 소개팅에 대한 전말이 그려졌다.
심현섭의 103번 째 소개팅 현장이 전파를 탔다. 갑작스러운 심현섭의 호출에 심혜진은 “아침에 급하게 오느라 사고가 났다. 쟤 때문에 별짓을 다 한다”라 하소연, “네가 나 몰래 무슨 짓을 한다고 해서, 어이가 없어 왔다. 내가 너 때문에 방송에서 얼마나 욕을 들이 잡수고 있는지 아냐. 개인 스케줄도 못 한다”라며 폭풍 잔소리를 행했다.
이어 “쓸데없이 그런 욕까지 처먹어야 하냐. 나만 발모가지를 싹 붙잡아놓고. 넌 뭐냐”라 쏘아붙인 심혜진. 그러나 심현섭은 “어제 대체 뭘 한 거냐. 얼굴이 부었다”라 묻는 심혜진에 “잠을 못 잤다. 설레서”라 운을 떼는 등 심상치 않은 기류를 보였다.
심현섭은 심혜진과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 몰래 103번째 소개팅을 해냈음을 털어놓았다. 심현섭은 “14살 연하다. 학원에서 수업을 하신다. 영어 선생님이시다”라며 상대를 소개, “소개팅이 끝나고 집에 늦게 들어갔는데, 어머니가 (내가 출연했던) 부산 소개팅 편을 보고 계셨다고 하는 거다”라며 남다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심현섭과 소개팅 상대 간의 문자를 확인하던 심혜진은 “얘네 웃기네”라 운을 뗐다. ‘일어나자마자 카톡을 했다’, ‘오늘도 걱정했다’ 등의 내용을 읽은 심혜진은 비명을 질렀다. 심현섭은 상대의 스케줄을 모두 꿰고 있음을 설명, 심혜진은 “아주 차단을 시켜 버렸다. ’다른 사람 만나지 마라‘라 보냈다”라 말하며 모두를 경악하게끔 했다.
이어 50년 지기 코미디언 동료들과의 만남을 가진 이용식의 식사 자리가 전파를 탔다. 이용식을 맞은 김학래와 배연정, 임하룡은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을 언급, 이용식은 “모르는 척하고 넘어갈 거다”라며 의연함을 보이기도.
배연정은 “수민이 가졌다고 난리 쳤을 때가 엊그제 같다. 혓바닥으로 애를 세수시킬 정도로 키웠다”라며 감회를 보였다. 이용식은 “제작 기간이 길었다”라 비유하며 어렵게 얻은 소중한 딸에 대해 털어놓았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각양각색 사랑꾼들의 좌충우돌 러브스토리를 날 것 그대로 전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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