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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왼쪽) 축구협회 회장과 살만 AFC 회장. [대한축구협회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대한축구협회는 셰이크 살만 빈 에브라힘 알 칼리파(바레인)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10월 말 AFC 시상식, 회장 및 사무총장 콘퍼런스 등 AFC 주요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진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살만 회장은 25일 저녁 정몽규 축구협회 회장이 주최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27일에는 충남 천안에 조성 중인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설 현장을 찾았다. 29일에는 축구회관을 방문, 축구협회의 기술철학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들었다.
5박 6일의 일정을 마치고 30일 출국하는 살만 회장은 “한국은 아시아 축구를 대표하는 4대 강국으로서 경기장 안에서뿐 아니라 밖에서도 리더 역할을 해줘야 한다”며 “정부가 아시아 축구에 좀 더 관심을 갖고 협업할 수 있게 대한축구협회가 힘 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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