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10년 차 세븐틴이 한계 없는 성장을 입증했다.
오늘(29일) 오후 6시 그룹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가 베일을 벗었다.
약 6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이번 신보에 데뷔 후 9년 간의 발자취를 담아냈다. ‘원조 자체 제작 아이돌’ 세븐틴이 만들어 낸 타이틀곡 28곡에 유닛별 신곡 3곡과 새로운 타이틀곡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으로 지난 9년을 기념했다.
타이틀곡 ‘MAESTRO’는 강렬한 피아노 사운드 인트로가 인상적인 댄스 R&B 장르 곡으로, 멤버 우지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특별한 이스터 에그 역시 숨겨져 있다. 세븐틴의 ‘아주 NICE’, ‘어쩌나’, ‘Rock with you’, ‘손오공’ 등 총 7곡의 소스가 트랙에 녹아 있다.
‘MAESTRO’가 ‘지휘자’이자 ‘한 분야에서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사람’을 뜻하는 만큼, 가사에는 다양한 우리가 모여 우리의 세계를 지휘해 나가고 흐름을 주도하는 최고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미쳐야만 정상이 돼 / 세상을 바꾸는 우리니까
Good Vibe 잃지 않고 가 절대 / Good life 우리는 세계로 / Good vibe 잃지 않고 가 절대 / 마에스트로의 지휘에 맞춰
세븐틴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그간 시도하지 않았던 다크하고 딥한 톤의 디스토피아를 그려냈다. 뮤직비디오는 모든 것을 인공지능(AI)나 신기술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세상 속, 세븐틴의 지휘를 통해 ‘진정한 창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다양한 존재들과 하나 된 세븐틴이 우리의 세상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준다.
’17 IS RIGHT HERE’에는 타이틀곡 ‘MAESTRO’를 비롯해 힙합 유닛의 ‘LALALI’, 퍼포먼스 유닛의 ‘Spell’, 보컬 유닛의 ‘청춘찬가’ 등 신곡 4곡과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Inst.)’가 담긴다. 리스너들의 귀를 즐겁게 하는, 그야말로 ‘베스트’인 곡들만 모여있다.
9년간 달려온 세븐틴이 데뷔 이후 지금까지의 세븐틴을 기념하며, 새로운 미래로 나아갈 준비를 마쳤다. 지난 27~2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 앙코르 투어를 마친 이들이 그 응원에 힘입어 가요계를 제대로 지휘 할 전망이다.
한편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17 IS RIGHT HERE’는 지금 바로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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