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후 6시 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첫 번째 미니앨범 ‘BEAT by 82(비트 바이 에이티투)’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촉(Choke)’을 비롯해 ‘Birthday(벌스데이)’,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한 곡 ‘Illegal(일리걸)’, 82메이저의 ‘팀가’라 볼 수 있는 ’82’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카페에서 싱글리스트가 82메이저를 만났다. ‘Birthday’ 마지막 브리지 부분은 생일 축하 노래 멜로디를 차용했다. 조성일은 “그 멜로디 자체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셔서 들었을 때 따라 부르실 수 있겠다 생각했다”라며 “팬 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윤예찬은 “녹음할 때도 누구한테 축하하듯이 했다. 녹음실 안에서 춤추면서 같이 노래 불렀다”라고 밝혔다.
‘Illegal’은 데뷔 전 5인(남성모·박석준·조성일·황성빈·김도균)의 퍼포먼스 영상으로 공개했던 곡. 윤예찬의 참여가 더해져 이번에 더 완성된 형태로 정식 발표됐다.
‘Illegal’에서 ‘형제’를 강조하는 게 힙합의 클리셰이긴 하지만 그것이 데뷔(2023. 10. 11)한 지 얼마 안 된, 어린 나이의 지금이어서 순수한 느낌으로 좋았다. 멤버 전원이 작업에 참여해 애정이 많이 가는 곡일 것 같다는 물음에 남성모, 박석준, 윤예찬, 조성일, 황성빈, 김도균은 하나같이 “맞아요”라고 답했다.
개인적으로 사비 시작 부분 “always problem when we make illegal” 멜로디가 좋았는데, 황성빈이 짰다고 한다.
데뷔 쇼케이스에서 선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82’는 힙합 크루 VMC의 홀리데이, QM, 오디가 작업에 참여한 곡이다. QM은 82메이저 멤버들의 랩 스승이기도 하다.
82메이저는 멤버들은 지금도 QM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피드백 요청 드리면 친절하게 답해주신다”라고 밝혔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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