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 멤버들이 9년의 활동 간 가장 인상깊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세븐틴 전원(에스쿱스, 조슈아, 정한,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이번 앨범에는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한국 앨범 타이틀곡 20곡과 일본 앨범 타이틀곡을 한글로 번안한 8곡이 담겼다. 여기에 신곡 ’마에스트로(MAESTRO)’를 비롯해 유닛(힙합팀, 보컬팀, 퍼포먼스팀)곡 3곡이 함께 수록됐다.
이날 리더 에스쿱스는 9년 간의 활동을 돌이켜 보며 가장 기뻤던 경험에 대해 ’2023 MAMA 어워즈’ 대상을 언급했다. 그는 ”2019년도 즈음에 멤버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가수 생활을 하면서 대상을 받을 일이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다. 이에 대한 고민을 했었고, 그때가 내게는 일에 있어서 힘든 시기였다.
쿱스 마마 대상이 베스트였다. 19년도 즈음에 멤버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가수 생활하면서 대상을 받은 적이 있을까 싶은 이야기를 주고받은 적이 있었다. 우리는 가수 생활을 끝날 때까지 대상을 한 번은 받을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가 내게는 일에 있어서 힘든 시기였고 그랬기에 대상이 값졌다”고 털어놨다.
호시는 ”상암에서 공연했을 때”라고 말하며 ”공연하며 ’내 아이돌 인생, 참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코로나 때였다”라며 ”온라인으로만 팬들을 만나야 했다. ’공연을 온라인으로만 하는 시기가 오면 어떡하지’ 싶었다. 캐럿들과 호흡하지 못하고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없어서 많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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