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민경이 절친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며 의리를 자랑했다.
29일 강민경 유튜브 채널 ‘걍밍경’ 측은 ‘친구 (또) 시집보내고 밥 채려먹고 키 커지는 운동하고 열심히 일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민경은 약과를 꺼내들고는 “저희 동네에 배두나 언니가 사신다. 언니네 번개로 놀러갔는데 이걸 포천에 가서 줄을 서서 사오셨더라. 너무 심쿵으로 집에 올 때 언니가 하나 챙겨주셔서 먹어보려 한다”며 “꿈에나 그리던 약과다. 감사하다”고 자랑, 폭풍먹방을 펼쳤다.
보컬레슨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성대가 푸석한 상태라는 말에 강민경은 “오늘은 노래는 없고 미팅만 있었다. 어제가 역대급이었던 게, 황사, 초미세, 미세먼지가 최악이었는데 바닷가 촬영이었다. 또 계속 말도 해야하니까 총체적 난국인데 동해니까 3시간 내리 에어컨 바람 쐬면서 차를 탔다”고 컨디션 관리를 못한 이유를 설명하고 설압자의 도움을 받아 연습을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고등학교 동창의 결혼식도 참석했다. 강민경은 “제 친구의 모든 결혼이 특별하지만 오늘 남다른 마음가짐이다. 제 친구와 결혼하는 신랑이 (중3부터) 20년을 만난 남자친구”라며 “영원한 사랑이 있는 것인가, 이들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도 모를 만큼 굉장히 오랜 인연을 가진 두 사람의 결혼식이라 마음이 남다르다”라고 특별한 축가를 준비했다.
고등학생 친구들이 강민경의 작업실에 모두 모인 가운데 결혼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다. 친구는 “민경아, 고마워 너무”라고 했고 강민경은 “잘 살아”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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