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 ‘찾아가는 양조장’ 4곳 신규 선정
‘밀과노닐다’, ‘민속주안동소주’ ‘갈기포도농원’, ‘다도참주가’
‘찾아가는 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해 제조에서 관광·체험까지 경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데요. 전통주 시음 및 만들기 체험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과 연계한 문화 공간으로 양조장을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습니다.
올해는 총 4곳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신규 선정됐는데요.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 위원회가 양조장의 역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성, 주변 관광 요소, 업체의 품질 인증 보유 여부, 각종 전통주 품평회 수상 이력 등 양조장의 기능성과 체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지자체가 추천한 18개 양조장 중에 4곳이 선정됐습니다.
신규 선정된 ‘찾아가는 양조장’
어떤 곳일까?
ⓒ더농부
tvN드라마 미스터선샤인의 촬영지이기도 한 ‘밀과노닐다’는 경북 안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고조리서에 등장하는 선조들의 밀소주를 현대화한 국내 최초 밀소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원료 생산, 관광.견학, 체험프로그램, 숙박시설 등 복합적인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낙동강에 둘러싸여 주변 관경이 수려하며 메밀밭에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체험 휴향마을, 경상북도 치유농장으로 지정돼 팜스테이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더농부
‘민속안동소주’는 경북 안동에 위치한 소주 양조장으로 무형문화재 및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 될만큼 역사성과 전통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동 시내에 있어 찜닭 골목, 월영교 등 유명 관광지와 연계성이 우수하고 술과 음식에 대해 전시하는 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농부
‘갈기산포도농원’은 충북 영동에 있는 과실주 양조장으로 대한민국 유일 친환경 유기농 재배 킹델라웨어 와인을 생산한다고 해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가 운영하는 가족 중심의 소규모 양조장으로, 다양한 체험, 숙박 연계 활동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농부
전남 나주에 위치한 ‘다도참주가’는 최신화된 막걸리 제조공정 견학이 가능한 양조장입니다. 60년 역사를 간직한 구 양조장이 바로 옆에 있어 레트로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역 농산물인 딸기와 한라봉을 이용해 과일 탁주를 생산한다고 합니다.
현재 총 59개인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되면 어떤 혜택이 있을까?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양조장은 2년간 주류 및 관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체험장 및 판매장 등의 환경 개선, 체험 프로그램 개발, 홈페이지 등 홍보 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연계 관광 상품화 등의 지원이 이루어집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체를 포함해 전국에 총 59개소가 운영 중입니다.
전국에 총 59개소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운영 중에 있다. ⓒ더농부
최근 청년세대(MZ세대)를 중심으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찾아가는 양조장’이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 체계를 보완하고 컨설팅과 홍보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
더농부인턴 최하영
제작 총괄 : 더농부 선임에디터 공태윤
nong-up@naver.com
더농부
참고=
농림축산식품부, <지역관광 연계 문화·체험 공간,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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