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박성훈이 학창 시절 겪었던 가난을 털어놓았다.
28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등짝 스매싱 맞은 눈물의 여왕 박성훈?! 전재준과 전혀 다른 본캐’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박성훈이 등장하자 유재석은 “(드라마에서) 너무 못되게 나와”라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조세호는 “원래 성격이 아닌 이상 악역 연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훈은 “원래 성격이 그렇냐고 물어보시는 거냐”고 물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훈은 “드라마는 정말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 나는 큰 미움을 받고 있다”면서 “얼마전 식당 이모님한테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고 털어놓았다.
실제 성격을 묻는 질문에 그는 “겁쟁이다. 전역하기 전까지 불 켜고 잤을 정도로 쫄보였다. 귀신 나올까 봐 무서워서”라며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유재석이 “항간에는 재벌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말하자, 박성훈은 학창 시절 겪었던 생활고를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때 엄청나게 가난해졌다. 햄버거를 먹자는데 햄버거를 먹을 돈이 없어서 계단에 쭈그려 앉아서 (친구들을) 그냥 기다렸다”고 했다.
이어 “7년 정도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반지하에 살았다. 군대에서 8개월 만에 휴가 나간다고 전화했더니, 어머니가 ‘안나오면 안되니’라고 했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박성훈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의 전재준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박성훈이 출연하는 ‘유퀴즈’는 오는 5월 1일 오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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