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H1-KEY)’의 휘서가 견습생으로 출격한다.
평소 ‘개훌륭’의 애청자로서 강 훈련사의 강아지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고 고백한 휘서는 돌연 자신의 반려견이자, 강 훈련사에 필적할 만한 천재 연기 犬 소개에 나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의문의 긴장감을 느낀(?) 강 훈련사도 연기 犬의 실체를 확인한 뒤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날의 오늘의 고민견은 움직이는 모든 것에 무차별적으로 달려드는 역대급 犬성(?)을 소유한 프렌치 불도그 ‘빅’이다. 빅은 행인, 자전거, 킥보드 등 움직이는 대상이 나타나면 그야말로 전광석화처럼 달려들어 입질 공격을 퍼붓기 일쑤다.
빅의 입질 공격 대상은 함께 지내는 가족들에게도 이어진다. 자기보다 몸집이 큰 동거견들인 잉글리시 불도그 ‘자몽’과 ‘수몽’에게 수시로 시비를 걸며 목과 얼굴을 향해 입질하는 탓에 집안에서도 유혈 사태가 발발하는 것은 물론, 형 보호자에게도 무려 세 차례나 입질 공격을 퍼부어 보호자들의 걱정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지켜보던 경규는 자타공인 불도그계의 대부다운 위엄을 뽐내며 자신만만하게 빅을 대면하기 위해 나섰다. 하지만 목줄을 잡는 순간 예고 없이 달려드는 빅으로 인해 식은땀을 흘리는 데 이어, 빅의 무시무시한 기세에 압도당한 나머지(?) 제자들 모두가 반려견 펜스에 갇히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고 말았다는 후문.
한편, 본격적인 솔루션을 위해 출동한 강 훈련사. 그는 “빅은 선을 넘은 최악의 개예요”라는 단호한 발언을 해 보호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는데. 빅은 그동안 본 적이 없는 유형의 고민견이라고 칭한 강 훈련사는, 이어서 빅을 개과천선 시키기 위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총체적 난국 犬 빅의 선 넘는 공격성을 잠재울 강 훈련사의 한 수는 무엇일지? 4월 29일 (월) 오후 8시 55분, KBS2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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