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연우진이 한지은과 김하늘 아버지를 살인한 진범의 정체를 눈치챈다.
29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13회에서 서정원(김하늘 분)과 김태헌(연우진 분), 설우재(장승조 분)는 함께 정체불명의 유골이 발견된 사건 현장을 찾아간다.
앞서 정원은 차은새(한지은 분)를 살해한 진범이 우재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의 끈을 놓지 못했다. 태헌 또한 이나리(이다연 분)의 죽음과 우재가 관련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해 우재를 주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본 방송을 앞두고 29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정원, 태헌, 우재가 무언산에서 마주한 모습이 포착됐다.
한 차에 탑승하여 사건 현장으로 향하는 세 인물 사이에서는 묘한 긴장감과 적막이 흐른다. 무언산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태헌은 우재에게 몇 가지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지만 우재는 뻔뻔한 태도로 일관하며 태헌이 원하는 답을 내놓지 않는다고.
정원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태헌은 기다렸다는 듯 우재를 다시금 몰아세운다. 태헌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담긴 증거를 토대로 우재를 압박하지만, 우재는 도리어 태헌에게 엉뚱한 사람을 몰아가는 잘못을 반복하지 말라며 대응한다. 서로를 매섭게 노려보는 두 남자의 심리전엔 살기가 넘실댄다.
그런가 하면 정원은 태헌에게 자신이 유윤영(한채아 분)에게 받은 영상을 보여준다. 태헌은 이 영상을 통해 결정적인 단서를 알아챈다고 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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