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드라마 ‘대장금’
먹보 궁녀, 배우 최자혜
2001년 MBC 공채로 데뷔한 최자혜는 ‘송화’, ‘대장금’, ‘굳세어라 금순아’, ‘제중원’, ‘제빵왕 김탁구’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하지만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그녀에게 최고의 작품은 바로 ‘대장금’이다. 드라마 ‘대장금’에서 창이 역으로 활약한 그녀는 대장금이라는 국민적 드라마를 통해 대중에게 크게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에는 드라마 ‘대장금’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살펴보면 “먹는 것만 밝히는 창이로 나오는 연기자가 누구죠?”라는 글이 자주 보일 정도로, 최자혜는 그 귀여운 외모와는 다르게 음식에 대한 강한 욕심을 드러내는 창이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었다.
당시 22살이었던 배우 최자혜는 과거 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 중 밤샘 작업이 잦았음에도 불구하고, 대기 시간에 군것질을 자주 하게 되면서 실제로 체중이 3kg 증가했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웃음짓게 만들기도 했다.
‘제빵왕 김탁구’로 인지도 굳히기
‘대장금’에서의 활약 이후 최자혜는 ‘제빵왕 김탁구’에서 탁구의 이복 누나 ‘구자경’ 역을 맡으며 인지도를 굳히기에 나섰고, 이 역할을 통해 그녀는 더 많은 시청자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렇게 연기자로 활약하던 그녀는 2010년에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일반인과 결혼하여 가정을 이루었고, 두 자녀의 엄마가 되었다.
그렇게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일정 기간 연기 활동에서 물러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사적인 삶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다시 연기로 복귀한 그녀
2017년 드라마 ‘달콤한 원수’로 연기 활동을 재개한 최자혜는 ‘황후의 품격’, ‘레버리지: 사기조작단’, ‘산후조리원’, 그리고 영화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2023 KBS 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안재현의 누나 ‘공지명’으로 변신해 탄탄한 연기 내공과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40대에 접어든 그녀는 자신의 일상을 자주 자주 개인 SNS를 통해 공개하며 여전히 동안 미모를 유지하고 있음을 알려오고 있고, 그녀의 나이를 잊은 아름다운 모습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그녀의 최근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최자혜 배우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너무 귀엽고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 듯” “대장금 연기할 때 나이가 22살이라고? 와, 이게 더 놀랍다. 완전 학생 모습이였는데..성인이었구나” 등 다양한 반응과 함께 그녀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