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김동준이 제국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28일 밤 7시 50분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사극 새내기’ 배우 김동준과 문경 백반 맛집을 찾아간 허영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만과 문경에서 만난 김동준은 “문경에 1년 가까이 문경을 왔다”며 “사계절을 다 겪었는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촬영 때문에 밥 먹을 시간이 촉박해서 맛집을 잘 모른다”며 “선생님만 믿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은 50년 전통 손만두와 가락국수를 먹으러 갔다. 맛있는 만두와 가락 국수를 먹다가 허영만은 김동준에게 “우리 부천 편 했을 때 광희씨가 출연을 했다”며 “같은 멤버냐”고 했다. 이에 김동준은 “진짜 의리도 있고 밝다”며 “그리고 마음이 되게 깊다”고 했다.
제국의 아이들은 끈끈한 우애를 이어오고 있다. 허영만은 “근데 모이면 술값은 누가 제일 많이 내냐”며 김동준을 향해 “제일 많이 내지 않냐”고 궁금해 했다. 이에 김동준은 “아무래도 임시완 형이 제일 많이 내는 것 같다”며 “형이 또 책임감이 있어서 동생들 못내게 하고 그런다”고 했다. 이를 듣던 허영만은 “사람들을 이끄는 참 리더상이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집의 가락국수는 고명 없이 맑은 국물로 되어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국물, 면, 김, 파가 끝이다. 맑은 국물을 맛 본 두 사람은 감탄했다. 김동준은 “사실 너무 재료가 없다고 느껴져서 맛이 비어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깔끔한 감칠맛이 일품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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