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어디로 튈지 모르는 플러팅 멘트가 펼쳐졌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한나절의 미래’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나절의 미래’ 레이스에서는 배우 강한나가 노트에 적은 내용에 따라 하루 코스가 진행됐다. 강한나는 헬기 투어, 10m 곱창 먹기, 물폭탄 벌칙 등 여러 가지를 노트에 적었다.
강한나가 정한 코스를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는데, 바로 제작진이 숨겨둔 노트를 찾는 것이었다.
이동하는 차량 안에서 숨겨진 노트의 위치 힌트를 얻기 위해 프로포즈 멘트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오디오 감독이 심판을 맡았고, 유재석은 “연령대가 어떻게 되시냐”라며 맞춤형 멘트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멤버들은 주어진 단어들을 조합해 플러팅 멘트를 만들어야 했고, “다음날 난 벌거벗은 채로 아파트 앞에서 발견되었지. 하지만 오히려 기뻤어” 등의 황당한 플러팅 멘트가 완성돼 폭소를 유발했다.
지석진은 “거짓된 결혼생활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해”라고 문장을 완성했고, “나의 조크다. 그냥 판떼기에 있어서 말을 이어봤다”라고 구구절절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하는 “나 플레이보이였어”라고 문장을 완성했고, 멤버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김종국은 “이제야 고백하네”라고 짓궂게 놀렸다.
양세찬은 10m 곱창 먹기 챌린지를 매운 고추 짬뽕 먹기 챌린지로 수정했고, 식사를 하지 않는 멤버들은 춤을 춰야 했다.
강한나는 공복 상태로 춤을 추다가 체력이 떨어져 군만두를 몰래 훔쳐 먹으며 예능감을 뽐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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