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무생과 이청아가 탈출을 시도한 가운데 이보영과 이민재가 찾아냈다.
28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JTBC ‘하이드'(감독 김동휘/작가 이희수, 최아율, 황유정)12회에서는 탈출을 시도하는 차성재(이무생 분), 하연주(이청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성재와 하연주는 함께 이동을 했다. 갑자기 걸음을 멈추던 하연주는 웃더니 “그 얼굴을 보고 왔어야 됐는데”라고 했다.
이에 차성재는 무슨 얼굴이냐고 물었고 하연주는 “내가 나문영(이보영 분)한테 마지막 선물을 남기고 왔다”며 “곧 터질때가 됐다”고 했다. 그러자 차성재는 지겨운듯 “그놈의 나문영 나문영 이제 제발 좀 그만해라”며 “이제 더이상 볼 일도 없다”고 짜증을 냈다.
이에 하연주는 “그래서 최호식(주석태 분)이 뭐라더냐”며 “날 죽이는 게 이 뱃삯이냐”고 했다. 이어 “당신이 이래서 안되는 거다”며 “손 빌릴 사람이 없어서 최호식 손을 빌리냐”고 따졌다. 그러자 차성재는 “상관 없다”며 “최호식이 무슨 수작을 부리건 난 스위스만 가면 된다”고 했다.
하연주는 “혼자서 출국조차 못하는데 당신 800억 찾을 수나 있겠냐”고 했다. 차성재는 “그래서 널 여기까지 태운거 아니냐”고 했다.
그러더니 차성재는 갑자기 하연주 머리를 때렸다. 이후 하연주는 차성재에게 맞은 뒤 괴로워 하며 도망갔고 그런 하연주를 차성재는 계속 쫓아갔다.
하연주 목을 조른 차성재는 “한 번만 도와달라”며 하연주를 쓰러뜨린 뒤 철 방망이를 들어 “하연주 잘가라”고 한 뒤 하연주를 공격했다.
이때 갑자기 차성재가 비명을 지르며 쓰러졌고 나문영(이보영 분)과 도진우(이민재 분)가 나타났다. 나문영은 차성재를 바라보며 “너 살인자 다 됐다”고 했다. 이를 본 차성재는 “또 둘이 사이좋게 행차를 했다”며 “정의의 사도들이냐 하연주는 내가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나문영은 “웃기지마라”며 “나야말로 쓰레기 같은 범죄자 잡으러 온거다”고 했다. 이 말에 차성재는 나문영도 해치려고 하면서 “너라고 안봐준다”고 하자 도진우가 나서 차성재와 몸싸움을 벌였다. 이 사이 하연주는 도망갔고 이를 나문영이 쫓아갔다.
나문영은 하연주에게 “결국 도망친게 차성재냐”고 따졌고 이때 나문영에게 주신화(김국희 분)가 전화를 해 “아버지가 응급실이다”며 “하연주가 무슨 일을 꾸민 것 같다”고 알렸다. 분노한 나문영은 하연주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고 했다. 그러나 하연주는 나문영을 함께 끌어 안고 바다로 빠져 버렸고 이를 알게 된 도진우는 나문영을 구하기 위해 바다에 뛰어 들었다.
결국 나문영과 하연주 모두 목숨을 구했다. 하지만 하연주는 병원에서 탈출했다. 이후 차성재는 홀로 스위스로 피했다. 그러나 차성재는 결국 꼬리가 밟혀 잡히고 말았다.
하연주를 찾아낸 나문영은 “내가 너의 꿈을 빼았다”며 “미안하지만 과거에 잡혀 스스로 가두고 망치고 있는건 너다”고 했다. 이어 “난 네가 다시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네 아버지도 그걸 바라실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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