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오랜만에 돌아온 강한나와 첫 예능 출연인 주종혁이 아낌 없이 끼를 방출했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한나절의 미래’ 편이 전파를 탔다.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게스트 출연 소식에 궁금증을 드러냈다. 이어 나타난 배우 강한나의 모습에 반가워했다. 강한나는 ‘런닝맨’ 최다 출연 게스트, 신기록 22회를 달성했다.
이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권모술수로 활약한 배우 주종혁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멤버들은 양세찬과 닮은 주종혁에 “닮았다”라고 감탄, 양세찬은 “약간 있구나”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주종혁 역시 “최근 세찬이 형 프로필 사진 찍는 것을 봤다. 제 옷과 포즈와 너무 닮았더라”라면서 “처음에 저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라고 닮은 비주얼을 인정했다.
주종혁은 첫 예능 출연에 긴장된다면서도 엔믹스의 ‘소냐르’ 챌린지를 했었다며 춤을 선보였다. 어설픈 동작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고, 하하는 “다신 하지 마”라고 소리 지르며 대리 수치심을 느껴 폭소를 유발했다.
‘한나절의 미래’ 특집에서 예능 작가로 변신한 강한나는 하고 싶은 일들을 노트에 적었고, ‘런닝맨’에서 겁이 많은 유재석, 하하와 함께 헬기 투어를 계획해 눈길을 끌었다. 강한나는 “저도 무서워하는데 오빠들이랑 타면 괜찮을 것 같다”라고 두 사람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물폭탄 벌칙자로 지목된 주종혁은 “게임을 안 했는데 왜”라고 황당해했다. 이에 강한나는 “예능 신고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숨겨놓은 노트를 찾아내면 강한나가 계획한 3가지 코스를 수정할 수 있었다. 수정할 때마다 벌칙자는 추가되었다.
결국 첫 번째 코스를 할 인원은 강한나, 주종혁, 지석진, 양세찬이 되었다. 양세찬은 생리 현상을 거짓 호소했고, 덕분에 조기 착륙할 수 있었다.
두 번째 코스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10m 곱창이 아닌 매운 고추 짬뽕으로 변경되었고, 김종국과 송지효, 유재석, 양세찬이 식사를 했다.
한편 ‘런닝맨’은 수많은 스타와 멤버들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예능의 많은 요소 중 오로지 ‘웃음’에 집중하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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