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선처 없는 무관용 원칙을 강조하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8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됐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 되고 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방탄소년단을 둘러싼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2017년 실형 판결이 났던 방탄소년단 편법 마케팅 관련 판결문이 확산됐고, 네티즌들은 판결문 속 ‘사재기 마케팅을 빌미로 돈을 갈취’라는 문구를 두고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의 ‘화양연화’ 콘셉트 아이디어 도용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 이하 빅히트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빅히트뮤직입니다.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당사의 법적대응 상황을 안내드립니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이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로 판단하고, 기존 상시 법적 대응에 더해 별도의 법무법인을 추가로 선임해 엄중 대응할 예정입니다.
현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게시글들은 실시간 모니터링 및 수집을 통해 증거자료로 채증되고 있습니다. 혐의자들에게는 선처 및 합의 없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해 강경히 대응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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