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의 전설’ 박중훈이 아빠의 미모를 쏙 빼닮은 세 자녀를 방송 최초로 공개하며 ‘또 다른 아버지’ 안성기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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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밤 10시 방송될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 예고편에서는 ‘초특급 게스트’ 배우 박중훈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박중훈은 ‘연예인 비주얼’ 삼남매의 사진을 공개했고, 다른 출연자들로부터 “진짜 미남이다”, “아빠보다 개량이 돼서 예쁘다” 등의 감탄사가 쏟아졌다. 특히 그는 아들이 입대 전 ‘아빠에게 감사한 50가지 이유’를 적은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가지고 다닌다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박중훈은 “자식으로서는 엄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서 원망을 많이 했었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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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아버지가 자신도 몰래 십수 년간 배우 안성기를 찾아가 아들을 잘 부탁드린다며 허리를 숙였던 사연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박중훈은 영화 ‘칠수와 만수’ ‘투캅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라디오스타’ 등 숱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 대해 “아버지이자 큰 선배님이기도 하고,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다. 제가 많이 의지한다”라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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