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지우기자]유재석이 이미주에 조언을 남겼다.
2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왕종석, 소인지/작가 최혜정)에서는 세븐틴 호시, 도겸, 승관이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쓰레기 아저씨’ 김석훈을 하이브 구내식당으로 초대, 먹방 투어를 벌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미주의 열애설이 제기되기 전, 긴장이 역력한 분위기의 상황이 공개됐다. 주우재는 “이걸 오프닝에서 이야기할 수도 없고..”라 운을 뗐다.
이어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니, 그냥 대놓고 올렸더라”라 덧붙인 주우재. 하하는 “전략이다. 전략이 아니고서는 말이 안 된다”라 전했다.
유재석은 “미주야 쫄지 마”라 말하면서도, “쟤는 ‘(송범근과) 사진을 따로따로 올렸는데, 사람들이 어떻게 아는 거냐’라 묻더라. 그런데 보니까 바로 알겠더라”라 털어놓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래놓고 나한테 와서 ‘댓글이 달린다’라 이야기하더라”라 덧붙인 유재석.
이미주는 “이제부터 안 올리면 된다”라 다짐, 오프닝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일부러 목청을 높이며 인사말을 건네는 등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축구를 좋아해서”라 말하며 일부러 발차기 시늉을 보이는 등 송범근을 의식하기도.
하이브에 방문하기 앞서, 김석훈이 추천하는 가족 산책 코스를 밟은 멤버들. 유재석은 “대낮에 이곳에 오면 사람이 별로 없다. 남친과 함께 와라”라며 틈새 이미주의 데이트 장소를 추천하기도 했다.
이어 이미주의 열애설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자, 유재석은 “(녹화 도중 기사가 뜰 경우) 신경은 쓰인다. 지금은 결혼했지만, (기사가 뜨면) 정신이 없다”라며 ‘무한도전’ 촬영 당시 보도되었던 나경은과의 열애설을 되짚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한 5일 정도가 지나면 괜찮다”라며 이미주를 위로하는 모습을 보였다. 멤버들은 “오늘은 미주 건들지 마”라 이르며 계단을 내려가는 이미주에 손수 에스코트를 하고, 신발끈을 묶어주는 등 그녀를 살폈다.
한편 MBC ‘놀면 뭐하니?’는 예능 베테랑 유재석, 하하와 예능 뽀시래기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가 ‘웃음을 위해 다짜고짜 뭐든지 하는 버라이어티‘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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