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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SBA)은 호반그룹과 협력해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BA와 호반건설은 2022년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매년 ‘호반혁신기술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다.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호반그룹의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과 2023년 각각 총 8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돼 호반그룹의 현업부서와 실증사업(PoC) 기회를 가졌다. 호반그룹은 PoC 이후에도 수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한 투자 검토 등 스케일업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프로그램의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 △숙박·레저·유통 △제조 △신사업 등 4개 분야이며 최대 8개사를 선발하는 게 목표다. 해당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서류평가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총 3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기업들은 호반그룹 현업부서와의 PoC를 진행하며, 실증이 끝난 뒤 투자검토, 지속적 협력 등이 이어진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화 등 기존 사업의 미래화 및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와 집중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SBA는 각 선발 기업 당 사업화 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호반그룹은 우수기업에 상금 최대 500만원 및 사업화 지원금, 창업진흥원은 대상 수상기업 1개사에 사업화 지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호반혁신기술공모전은 혁신 기술에 대한 양 기관의 진정성과 네트워크 등 사업 역량을 집중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도 우수한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이 선발되어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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