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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순간” 송강호 드라마 데뷔작 ‘삼식이 삼촌’, 원대한 모험 떠난다 [ST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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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삼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송강호가 데뷔 35년 만에 드라마에 도전했다. 1960년 혼재된 시대, 가장 순수하고 원대한 계획을 담은 ‘삼식이 삼촌’이다.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극본·연출 신연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신연식 감독과 배우 송강호, 변요한, 주진모, 진기주, 서현우, 오승훈, 티파니 영, 유재명이 참석했다.

‘삼식이 삼촌’은 전쟁 중에도 하루 세끼를 반드시 먹인다는 삼식이 삼촌(송강호)과 모두가 잘 먹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고자 했던 엘리트 청년 김산(변요한)이 혼돈의 시대 속 함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뜨거운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삼식이 삼촌 신연식 감독 / 사진=권광일 기자

◆ 1960년 혼재된 시대

‘삼식이 삼촌’은 영화 ‘동주’ ‘거미집’을 연출한 신연식 감독의 첫 번째 시리즈 작업물이다.

신연식 감독은 “전 세계에서 ‘밥 먹었냐’는 질문이 인사말인 게 대한민국이 유일한 것 같다. ‘삼식이 삼촌’은 6.25 직후 상황, 하루에 한 끼를 먹기도 힘든 시절을 반영한다. 군인, 기업가들 엘리트들이 모여있는데 삼식이 삼촌이라는 사람은 먹는 것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그런 사람이 가장 진솔하고 순수한 마음을 갖고 있는, 초 엘리트들 사이에 둘러쌓인 인물이다. 이들 사이에서 세상을 사는 방식을 먹는 것으로 대하는 캐릭터를 떠올린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신 감독은 “그 당시는 아직은 한국사회가 수용할 수 없는 시대라 오히려 더 다채롭고 과감하게 디자인해보자 했다. 실제로 달구지가 지나가는데 옆에 굉장히 서구화된 공간도 있는 등 혼재되어 있는 시대라 오히려 더 과감하게 디자인해봐도 되겠다 싶었다”고 얘기했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한 점도 설명했다. 신 감독은 “개인적으로 대한민국에서 40년 넘게 살고 있지만 아직도 낯설고 적응이 안 되는 느낌이다. 내가 왜 그렇게 느끼는지,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가 늘 궁금하고 현재 대한민국 모습을 구상한 사람들을 탐구해보고 싶었다. 보시는 분들에 따라 시대물로 보실 수도, 느와르물로 보실 수도 있지만 나에게는 로맨스물이다. 이 시기가 대한민국 사회를 구성하는 전환점이었고, 많은 인물들이 서로가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는 시기다. 그 시기를 표현하기 위해 선택했다”며 “굉장히 한국적인 요소가 많이 나와 해외 시청자는 처음엔 낯설어 할 수 있겠지만, 보시면 왜 로맨스물이라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송강호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서도 “‘1승’이라는 작품을 송강호와 함께 했다. 또 사석에서 스크린에서 못 보던 모습을 보기도 했다. 저는 직업상 늘 송강호를 클로즈업해 상상을 많이 했다. ‘삼식이 삼촌’을 쓸 때 송강호와 할 생각으로 썼기 때문에, 쓰고 싶다는 이미지를 투영하면서 집필했다. 실제로 하니 즐겁고 좋았다”고 전했다.

삼식이 삼촌 송강호 / 사진=권광일 기자

◆ 송강호의 첫 시리즈물

‘삼식이 삼촌’은 송강호의 연기 인생 첫 시리즈물로, 국내외 관심을 모은다.

송강호는 “한국적인 제목인 것 같다”며 “삼식이라는 것이 그때 당시 먹는 것에 대한 절박함, 그 시대를 배경하다 보니 한국적인 고유 정서를 담은 드라마라 생각한다. 드라마의 시대 배경이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상의 인물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볼 수 있고, 많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품을 통해 많은 시청자, 영화 팬, 많은 관객분들과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가치를 향유하고 공유하는 작업이다. 지금 다채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팬들과의 소통인데,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받아들이는 시대가 아닌가 싶다. 그런 점에서 지금의 트렌드화 되어 있는 OTT 작품들과 결이 달라 모험일 수도 있고, 신선할 수도 있다는 호기심과 의욕이 발동돼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고 전했다.

맡은 캐릭터마다 그 자체가 되는 송강호다. 그는 “제일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이 작품에 어떻게 분무하고 흡수돼야 하는지 생각하는 게 정답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새롭게 보여야 될지가 아니라 이 작품에 얼마나 흡수되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며 ‘삼식이 삼촌’에서 보여줄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특히 송강호는 “여러 선배에게 배우면서 촬영했다. 촬영을 하는데 핸드폰을 보고 있더라. ‘배우가 태도가’ 다 대본이더라. 대사량이 너무 많으니까. 이게 틀리구나 싶었다. 저는 아날로그라 다 종이었다. 역시 선배님이시구나란 생각으로 열심히 배우면서 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삼식이 삼촌 / 사진=권광일 기자

◆ 변요한·진기주→서현우, 연기파 배우들의 향연

송강호를 필두로 엘리트 청년 김산 역의 변요한, 차기 지도자 후보 강성민 역의 이규형, 김산의 연인 주여진 역의 진기주, 김산의 육사 동기 정한민 역의 서현우가 극을 채운다.

더불어 안요섭의 막내 아들 안기철 역의 오승훈, 청우회 의장 안요섭 역의 주진모, 레이첼 정 역의 티파니 영 그리고 특무대 장군 장두식 역의 유재명까지 ‘삼식이 삼촌’을 위해 뭉쳤다.

변요한은 “대본을 읽고 그 시대에 살다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너무 많은 좋은 배우들도 있어 살며시 발을 담갔다”고 밝혔다.

이어 김산에 대해 “저와 같은 캐릭터”라며 “엘리트 친구로, 삼식이 삼촌을 만나 원대한 계획을 만나러 떠나는 친구”라고 말했다.

진기주는 “저 역시 글이 너무 촘촘하고 글이 굉장히 치열하고 재밌었다. 대사들이 정말 좋더라. 첫 째는 주여진이 좋아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엔 밝음은 있지만, 발랄함은 조금 없다. 꿈은 크게 갖고 있지만 야망으로 표출하지 않는 인물이다. 유일하게 삼식이 삼촌이 손을 내밀었을 때 뻗지 않은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특히 배우들은 대본의 힘과 함께 ‘송강호의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점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입을 모았다.

서현우는 “평소에 시대극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다른 시대 상황에서 연기해보고 싶다는 호기심이 많았던 것 같다. 또한 송강호 선배의 드라마 데뷔작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에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재단 이사 역을 맡은 티파니 영은 “정말 매력적인 인물”이라며 “무엇보다 송강호 선배의 데뷔작이라 함께 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꼽았다.

유재명 역시 “송강호 선배가 드라마는 처음이니까 이렇게 찍는 거다 설명드리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무수히 많은 인물들이 나오는데 장두식 장군만 어떤 역할인지 모르겠더라. 감독님을 만나 확신을 갖고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들은 끝으로 ‘삼식이 삼촌’ 관전포인트를 5글자로 소개했다. 우선 신 감독은 “계속봐줘요”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유재명은 “믿어도돼요”, 티파니 영은 “생각맘열림”, 주진모는 “멋진시대극”, 오승훈은 “신인강호짱”, 서현우는 “배부를거야”, 진기주는 “연기봐야지”, 변요한은 “죽여줍니다”, 송강호는 “심장뇌위장”이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식이 삼촌’은 오는 15일 5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후 매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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