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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e커머스 펫프렌즈는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따라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찍은 한편 적자폭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줄었다.
펫프렌즈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5.6% 증가한 281억원, 거래액은 12.6% 성장한 33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8억원에서 14억원으로 63.2% 줄었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 흐름에 가속도가 붙었다”며 “올해 들어 수익성이 더욱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펫프렌즈는 지난해부터 자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자체브랜드(PB)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왔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결과 매출 대비 9~10%에 달하면 마케팅 비용을 5~6%까지 낮췄다.
기술과 신사업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 임팩트에이아이와 반려동물의 취향 및 건강 분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e커머스 외 영역으로 서비스 확장의 기술적 토대를 마련했다.
펫프렌즈는 지속적으로 수익모델 다각화에 힘을 쏟아 추가 성장을 모색한다. 반려동물 헬스케어와 펫시터, 미용 호텔 등 버티컬 사업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창출할 계획이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국내외 e커머스 기업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 속에서 반려동물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펫커머스 카테고리 킬러 펫프렌즈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 BEP(손익분기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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