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힘을 낼 시간>에서 방황하는 전직 아이돌 연기하는 최성은
지속적으로 포털에서 소개되고 있는 ‘대학내일’ 한예종 여신 출신으로 소개되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최성은.
영화 <시동>의 강렬한 비주얼과 수준급 킥복싱 실력을 지닌 소경주로 많은 사랑을 받던 그녀는 이후 독립영화 <십개월의 미래>의 주연을 맡게된다. 이 영화가 각종 영화제에 초청되고 상까지 수상하게 되면서 배우로서의 활동을 지속할수 있게 되었다.
이후 시청률과 평단으로 부터 호평을 받은 드라마 <괴물>에서 정육점 사장 유재이로 또 호평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더니 넷플릭스 시리즈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인공 까지 연기하며 주연 배우로서의 입지를 높이게 된다.
최근까지 영화 <젠틀맨>에서 김화진 검사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로기완>에서 송중기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주인공 마리를 연기해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성은의 다음 행보가 독립 영화인 것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당 작품은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힘을 낼 시간>으로 <십개월의 미래>에서 함께 작업한 남궁선 감독의 작품이다. <십개월의 미래>에서 좋은 결과물을 만든 두 사람이 함께한 작품인 만큼 이번에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었는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최성은에게 ‘배우상’을 수여하며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만났음을 입증했다. <힘을 낼 시간>은 영화제를 통해 먼저 만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며 최성은의 배우상을 비롯해 한국경쟁 부문 대상과 왓챠상까지 수상. 3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올해 JIFF 화제작으로 주목받았다.
<힘을 낼 시간>은 흥행에 실패한 아이돌 삼인방의 뒤늦은 수학여행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최성은을 비롯해 신예 하서윤, 현우석이 함께했다. 이들은 아이돌 시절 애매하게 활동하다 은퇴했는데, 학창 시절 가지 못했던 수학여행에 대한 미련으로 때늦은 제주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오랫동안 계획해 온 이들의 여행은 도착 첫날부터 틀어지기 시작한다
최성은은 극중 애매하게 활동하다 은퇴한 전직 아이돌 수민 역을 맡았다. 아이돌 산업의 문제점과 현재 청년세대의 모습을 명확하게 그린 영화 속 최성은은 인물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수민의 삶을 깊게 들여다보게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힘을 낼 시간>은 전주국제영화제 공개 이후 극장 개봉을 준비중이며 최성은 은 이 작품 이후 다음 차기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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