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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가난해 7년간 반지하에 살다가 현재는 14층 집 사는 톱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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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터뷰!)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박성훈 배우를 만나다 – 3

박성훈 인터뷰 2부

–<유퀴즈> 보도자료를 통해 알게된 사실인데, 어렸을때 <기생충> 같은 집에 살았다고 언급한 부분이 눈에 띄었다.(<유퀴즈> 방영전 인터뷰)

내가 연기를 하겠다고 마음 먹었을때, 아버지께서 한길만 파라고 하신 말씀이 힘이 되었다. 아무래도 나를 케어해 주신 못한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있으셔서 그렇게 응원해 주셨던것 같다. 그게 나를 지탱해준 원동력 이었다. 매체로 넘어가면서 오디션 없이 연기를 할수있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존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했던것 같다. 지금 그 목표를 어느정도 성취했다.

-당시 얼마나 어려웠나?

급식을 거의 못먹었고, 군복무 시절 부모님께 휴가를 나온다고 전화했는데, 부모님께서 우시면서 ‘안나오면 안되겠니, 용돈줄게 없단다’라고 말씀까지 하셨다. 그리고 반지하에 살때는 싱크대 물이 역류해서 방에 물이 차 오른적이 있었는데, 그때 같이 살던 룸메이트와 겨울 솜이불로 적시면서 버티기 까지 했다. 그때의 일이 나를 열심히 일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다.

이후 안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뮤지컬 ‘헤드윅’ 공연때 CD도 팔고, 바람잡이도 했었다. 그러한 경험들이 다른 사람을 연구하고 이해하는 경험이 되어서 캐릭터 연구에도 도움이 되었다. 7년간 반지하에 살았는데, 이제는 14층에 거주하게 되었다.

-현재의 인기에 부모님들을의 반응은 어떠신지?

아버지는 무조건 좋아하고 계신다. 그에비해 어머니는 이제 악역은 그만 좀 하라고…(웃음) 다음에는 꼭 착한 역할을 하라고 의견주고 계신다. 그러면서 주말 드라마 한번 더 해주면 안되겠냐라고…(웃음) 아무래도 어머니는 내가 장고래로 나오던 그때는 더 그리워 하시는것 같다.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홍보하러 온건 아닌데’에서 대학로 출신이라는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점에서 자부심을 느끼시는지?

일단 이 업계에서 고학력자와 같은 대우를 받는 느낌이라고 할까?(웃음) 덕분에 나를 연기 기본기가 있는 친구로 잘 봐주시는것 같다. 사실 경험적인 측면에서 참 크다. 연기 감정표현, 발성적인 부분에서 연극무대의 경험이 도움이 될때가 많다. 또 하나는 내가 소속한 극단 ‘간다’출신의 윗세대 선배들 중에 진선규, 박해수 형들이 있다. 그 형들이 가지고 있는 성실함, 작품에 임하는 자세, 진실된 태도를 옅보면서 좋은면을 배울수 있었다. 그분들에게 배울수 있는 것만으로도 나의 큰 프라이드다.

-과거 자신의 추천 출연작으로 전자에서 언급하셨던 <지옥만세>를 추천한 적이 있었다. <지옥만세>를 좋아하는 영화팬들이 많았고, 세 배우들 모두 인터뷰에서 배우님과 함께 연기한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 친구들은 나를 선배로 생각했지만, 당시 나는 정말 놀면서 연기해서 그 친구들을 친한 동생들 처럼 생각하고 있다. 출연하던 계기는 <지옥만세> 제작사의 이사님이 내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출신 이셨는데, 문득 내 생각이 나서 나에게 이 역할을 제안했다고 하셨다. 마침 나도 스케줄이 없었고, 시나리오도 좋아서 하게 되었다. 생각해 보니 <지옥만세> 친구들과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3년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서 함께가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그러면서 함께 서로의 꿈을 나누게 되었다. 그때 나온 꿈중에 월세 탈출, 넷플릭스 진출 등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허무맹랑한 내용이었는데, 내가 <더 글로리>,<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했고, 오우리는 <살인자ㅇ난감>에 출연을 방효린은 <애마>에 출연하며서 함께 넷플릭스 진출을 이루게 되었다. 우리들의 꿈이 함께 실현되어가고 있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지옥만세>에 이어서 <곤지암>에서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도 배우님과 함께 현재 영화,드라마 업계 중심에 도약하고 있다. 소감은 어떠신지? 이번 작품에 대한 동료들의 반응은?

아직까지도 활성화된 채팅방이 바로 <곤지암>이다. 우리 끼리는 항상 서로 응원하고 있으며, 끈끈한 관계를 유지중이다. 주기적으로 술자리를 가지며 동료애를 유지하고 있다. 그 덕분에 진심으로 응원하고, ‘너무 재미있다’,’얄밉다’,’미안해 너보고 욕했어’ 등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웃음) 참고로 이번에 내가 참여한 영화 <열대야>는 <곤지암> 제작자에서 한 작업이어서 그때의 인연으로 출연할수 있었다.

-차기작이 연극이라고 들었다.

연기를 너무 하고 싶었다. <빵야>라는 작품인데, 오히려 나는 연극의 호황이 찾아올거라 기대하고 있다. 6월 18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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