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클립스로 무대에 서게 된 선재와 함께 걷던 임솔.
선재가 임솔에게 딱히 할 말이 없냐고 하니 임솔이 양 팔을 활짝 펴고 말하죠.
이만큼 좋다고 말하니..
선재가 갑자기 임솔을 번쩍 안아 들어올려 높은 곳으로 올립니다.
이만큼이 훨씬 더 커져서 선재도 좋아하고 솔이도 좋아하네요.
솔이는 선재 앞 길 막는거 아닌가 걱정했다고 하자.
선재가 가볍게 솔이 볼을 꼬집으며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해요.
이건 선재가 하면 심쿵인거죠?
솔이가 더이상 바랄 게 없다고 하자..
선재는 있다고 하면서 시간이 천천히 갔으면 한다고 말해요.
선재는 어쩌면 이렇게 말도 예쁘게 하나요?^^
사이코가 도망갔다는 걸 알게 되자 선재는 가만히 있지 않아요.
솔이 집에 가서 창문 확인하며 손 좀 봐야겠다고 하고요.
솔이에게 문도 꼭 잠그라고 하고 전기충격기도 확인하는 꼼꼼함.
솔이가 왜 그러냐고 하자 누가 업어 갈까봐 그런다고 해요.
왜냐고요?
솔이가 너무 예뻐서요!!!
이런 말은 아무리 대놓고 해도 표현과 달리 속으로 너무 좋아하죠.
솔이가 잘 때까지 창문에서 불 꺼지는 걸 확인하죠.
밥 먹고 설겆이하는데 솔이가 찬물로 하자…
선재가 손 트겠다며 호호 불어주는데요.
남들이 볼 때는 눈꼴시러워도 솔이는 얼마나 좋겠어요.
남자친구가 이렇게 해주는데 말이죠.
머리 감고 헤어드라이기가 없어 그냥 말리려고 하자..
선재가 그러면 안 된다며 직접 수건으로 말려주는데요.
정말로 이거 남자 친구가 할 수 있는 정석은 다 보여주네요.
솔이 눈에는 하트가 완전히 뿅뿅 쏟아져 나오네요!! ^^
선재도 솔이가 린스와 사슴을 이야기한 좋아 죽네요…
솔이 앞에서는 보여주지 않아도 뒤돌아 너무 좋아하는 얼굴 말이죠!!
둘이 이야기하다 그만 솔이 뒤로 넘어지는데요.
선재가 잽싸게 손을 뻗어 솔이 다치치 않고 머리를 받쳐줍니다.
더구나 저 센스있게 손을 피는 것까지 보면 몸에 베인거네요.
음흉하지 않게 아주 자연스러운 말과 행동으로 솔이를 안는 선재.
보는 내내 아주 풋풋하네요.
이 자세와 눈빛에서 아무 일도 안 일어나면 그것도 이상하잖아요!!
솔이가 먼저 선재에게 키스를 해요.
그 후에 선재를 보면서 ‘좋아해’
이번에는 선재가 솔이에게 키스를 하고요.
솔이를 보면서 ‘사랑해’라고..
좋아해가 좋을 때가 있고, 사랑해가 좋을 때가 있죠.
그래도 좋아해보다는 사랑해가 더 감미롭고 확실한 표현이죠.
앞 날이 어떻게 될지는 몰라도 오늘 지금 이순간은 둘이 사랑하는 모습이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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