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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원아웃이면 충분했던 니퍼트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고려대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고 있던 몬스터즈.

5회까지 에이스로 단 1점도 내주지 않고 승부를 끌고 있던 이대은.

그만 물집이 잡혀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네요.

6회까지 던진다는 사실만으로도 너무 훌륭한데요.

그것도 무실점이라니 대단하죠.

신재영이 깔끔하게 6회를 마무리하고요.

키스타임에 정근우와 김성근감독을 비춰주는 얄궂은 카메라.

정근우가 별로 망설이지도 않고 키스를 하고요.

김성근 감독은 너무 무덤덤하게 예능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했던 아닐가 하네요. ㅋ

7회에 몬스터즈는 2점을 얻습니다.

정근우가 투수 폭투로 홈을 밟은 것까지요.

8회에 또 3점을 얻는데요.

신기하게도 이번에 마지막 6점째를 정근우가 홈에 밟으며 이루네요.

오늘 은근히 눈에 띄는 분량은 전부 정근우가 먹었네요.

8회가 끝나고 분위기가 아주 묘해집니다.

신재영이 2아웃까지 잡으면 니퍼트로 교체하라고 김성근 감독 지시가 나왔거든요.

신재영은 니퍼트에게 주자 있는 게 좋으냐고 묻습니다.

투수가 일부러 주자를 루에 놓고 나오겠다는 진담같은 농감같은 진담인가??

볼넷으로 고려대가 1루에 나가고 한 명은 뜬 볼로 잡았습니다.

여기서 병살이 나오면 게임은 끝나거든요.

웃기게도 아무도 병살을 원하지 않는 묘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관개 대부분이 니퍼트 보러 왔다고 하면서요.

신재영이 땅볼 유도하면 안 된다고 다들 말하네요.

타자가 친 공이 1루로 가니 다들 난리입니다.

2루로 던져 병살하지말고 1명만 잡으라고요.

1루 주자만 아웃시키니 다들 안도하는 이 분위기 무엇???? ㅋ

심지어 기립박수까지 치는 이 묘한….

팬들 앞에 무려 2,017일만에 서는 니퍼트인데요.

전광판으로는 니퍼트에 대한 헌정 영상이라고 할 수 있는게 뜨더라고요.

최강야구에서 특정 선수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경우는 없는데요.

거의 콘서트 분위기처럼 다들 니퍼트를 연호하는 상황이긴 하더라고요.

역시나 방송국 놈들이 잘 뽑아요!

이 타이밍에 딱 니퍼드 이스 백이라고 쓰네요.

니퍼트가 146km를 던지니 관중도 놀라지만요.

고대 선수도 놀라 입을 벌린 후 자기도 모르게 박수를..

이거 나중에 혼나지 않으렸으나 모르겠네요. ㅋ

모든 사람들의 기대대로 니퍼트는 삼진으로 이닝을 끝냅니다.

빠른 직구로 계속 던지다 마지막 삼진은 슬라이더로 말이죠.

이건 뭐 알아도 타자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었을 공이네요.

아웃카운트 딱 하나지만 니퍼트 모든 걸 볼 수 있었네요.

이제 언제 니퍼트가 선발로 나설지가 궁금하네요.

명불허전 니퍼트네요.

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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