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 종규를 첫인상 선택했던 새봄
세아를 선택했던 규온이었는데요.
둘 다 각각 세아와 종규가 가는 베이킹데이트를 선택하지 않았네요.
워낙 확고하고 둘이 대화하는 걸 보고 일단 한 발 뒤로 물러난 듯하고요.
여기에 민성까지 셋이서 골프 데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무조건 앞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뒷좌석에 앉으면 소외되기 쉽상이죠.
이건 공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 규온은 창 밖만 보게 되네요.
알고보니 새봄은 완전 생초보인데 활동적인 걸 좋아해서 골프를 택했네요.
여기서도 민성이 기회를 포착해서 새봄을 계속 레슨해주며 친밀하게 지냅니다.
규온은 소외된 상태로 초반에 지내고 되고요.
실제 실력도 민성이 잘 치고 규온은 그닥 좋지는 못하더라고요.
이러다보니 더욱 민성은 자신감을 갖고 새봄 옆에 밀착하고요.
이것도 스포츠다보니 규온은 움추려들어 살짝 떨어져서 걷게 되네요.
이제는 규온과 새봄이 한 팀이 되었는데요.
규온은 티칭을 할 수는 없지만 따뜻함으로 새봄에게 대합니다.
바람이 불자 자기 뒤에 있으라는 말도 하면서요.
실제로 여기에 골프를 쳐서 실력 발휘하는 게 아닌 데이트가 목적이잖아요?
누구 행동이 더 새봄에게 마음을 얻었을 지 모르지만요.
새봄은 느낍니다.
1명은 골프 치려 택했고, 1명은 자기를 보려 택했다고요.
중요한 건 골프가 아닌 새봄이라는 걸 규온과 민성은 깨달았을까요?
규온이 골프에서 졌기에 음식을 사게 되었는데요.
여기서도 민성이 음식이야기로 주도권을 갖습니다.
알리오올리오부터 진짜 까르보나르까지 이야기하면서 규온은 껴들지 못하고요.
여행 이야기까지 계속 눈치만 보면서요.
계속 틈만 노리던 규온은 새봄을 유심히 살피다 포착합니다.
새봄이 손목에 끼고 있는 곱창밴드로 화제를 전환하죠.
자신이 예전에 장발이라 했다는 이야기를 하면서요.
이번에는 민성이 곱창밴드를 몰라 끼어들지 못하더라고요.
세명은 식사를 다 한 후 서로 이상향에 대해 물어봅니다.
민감한 건 피하면서 각자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는데요.
여전히 새봄 마음은 확실하지 않고 규온과 민성 마음도 잘 모르겠네요.
돌아오는 길에 이번에는 새봄이 뒤에 타는데요.
서로 자녀 유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일 민감한 상황이죠.
자녀 유무는 아직 마음이 생기기 전이라면 가장 고려한 상황이기도 하고요.
종규가 있는 베이킹을 포기하고 골프 데이트로 온 새봄.
규온과 민성 중에 좀 더 마음이 간 사람은 누구일까요?
분명히 새봄은 규온과 민성 중에 한 명에게 마음을 줄 거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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