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가 이번에는 좀 맹숭맹숭한 게 없지 않아 있었죠.
초반과 달리 회차가 진행되면서 분량 자체가 없어진 출연진이 있어요.
연애프로그램에서 분량이 없다는 건 이유가 있겠죠.
그러다보니 나솔사계를 보는 게 좀 심심해진 걸 제작진도 느껴졌나봅니다.
한겨울에 강풍이 부는데도 출연진을 전부 모아놓고 공지합니다.
갑자기 다 불러놓고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이미 예고편에서 본 거라 내용이 뭔지 궁금했죠.
현재 짝을 찾을 생각이 없는 사람은 집으로 가라고 하네요.
짝을 찾는 프로그램에서 그럴 마음이 없으면 재미가 없죠.
그러다보니 실제로 나솔사계에서 현재 분량이 없는 분들이 있죠.
이런 분들은 거의 하루 종일 숙소에 있으면서 자기들끼리 놀고 있는 듯한 분위기이긴 했죠.
MT라는 표현을 했는데 이걸 말한 출연자가 있더라고요.
확실히 나솔사계 내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
그러면 움직임이 전혀 없죠.
제작진 입장에서는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다른 사람들 방해가 된다고 생각도 한 듯하고요.
가장 먼저 11기 순자가 자리를 떠나는데요.
초반부터 자기는 여기서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죠.
그때부터 실제로 순자 분량은 거의 없었고요.
13기 광수는 연출자 아들이 아닌가라는 말까지 들었는데요.
초반에 좀 움직이는 듯하더니 어느 순간부터 조용해졌죠.
아마도 나솔사계에서는 이제 출연을 안 할 듯한 느낌이네요.
15기 영수는 성격적인 면도 있겠지만 관심 자체가 없어 보였죠.
그저 여기서 놀면서 술이나 마시고 가겠다는 느낌 말이죠.
11기 영식마저 나가는 건 좀 의외긴 했어요.
이미 사전 인터뷰를 할 때 한 명씩 다 제작진이 물었더라고요.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니 밋밋하고 몇몇 출연지 의지가 보이질 않았겠죠.
15기 영수가 MT표현을 한 장본인이고요.
있긴 했는데 본인 스스로 적극적으로 할 의지가 없더라고요.
그러니 그저 재미있게 놀다 가자는 마음을 굳힌 듯하고요.
11기 영식 선택은 의외긴 했지만 너무 확고한 8기 옥순 마음을 알았으니까요.
그 외 여성에게는 관심이 없으니 여기 있는게 오히려 불편한 마음일 수 있죠.
8기 옥순을 계속 봐야 하는데 자기가 아닌 다른 남자에게 가는 마음을 보는 건 더욱이요.
그래도 DM등을 이제 열심히 보겠다고 하니 곧 인스타에 뭔가 뜰 수도 있겠네요.
15기 정숙이 미안하다며 15기 영수를 보며 우는데요.
아무래도 연결고리가 둘이 있으니 더욱 그랬겠죠.
갑작스러운 결정은 역시나 나솔 제작진이 만든 프로그램이 잘 되는 이유겠죠.
한편으로는 이렇게 쫓아내는 게 맞는 가에 대한 말도 있을 수 있는데요.
다른 한편으로는 목적없이 여기서 시간 보내는 게 4명에게는 고역일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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