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삼성전자 반도체 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입찰담합 제재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제조업 등을 영위하는 피에스이엔지㈜, ㈜두타아이티, 메카테크놀러지㈜, ㈜아인스텍, ㈜창공에프에이, ㈜창성에이스산업, 코리아데이타코퍼레이션㈜, 타스코㈜, ㈜파워텔레콤, 한텍㈜, 한화컨버전스㈜, ㈜협성기전 등 사업자들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삼성에스디에스㈜가 발주한 총 334건의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 관련 입찰에 참여하면서 사전에 낙찰예정자, 투찰가격 등을 담합한 행위와 관련, 13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04억 5,9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31017998_20231019162936_6330483037.jpg
2023년 10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찾은 이재용 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R&D 단지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한편, 대안씨앤아이(주)는 이 사건 공동행위에 참여한 사실이 없으나, 피에스이엔지가 이 사건 관련 사업부문을 ‘23.11.28. 대안씨앤아이에 분할합병하고 폐업함에 따라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

 반도체공정 등 제어감시시스템은 주로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조건을 유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으로서, ▲유독가스 누출 등을 감시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근로자들의 신속 대피를 돕는 SMCS(Specialty gas Monitoring & Control System), ▲화학물질 배출 장치를 감시ㆍ제어하는 PCS(Pump, Chiller, Scrubber Monitoring & Control System), ▲반도체 제조를 위한 최적 온도와 환경을 유지하는 FMCS(Facility Monitoring & Control System) 등을 포함하며, 각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ㆍ관리하는 비용은 반도체 제조원가에도 반영된다.

각 시스템의 구축을 위해서는 ▲ 제어판넬 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공사 등이 필요하며, 삼성에스디에스는 이러한 세 가지 품목 중 일부를 주로 삼성전자로부터 위탁받아 발주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는 2015년 원가절감 차원에서 사실상 수의계약으로 운영되던 제어감시시스템 조달 방식을 실질적인 경쟁입찰로 변경하였다. 이를 계기로 12개 협력업체들은 저가수주를 방지하고 새로운 경쟁사의 진입을 막기 위해 담합행위를 시작하였다.

12개 협력업체들은 2015년 경 각사가 과거에 수의계약으로 수주받던 품목을 조달방식 변경 이후에도 계속 낙찰받기로 하고, 이를 위해 다른 업체들은 들러리로 입찰에 참가하기로 합의하였다.

이후 각 품목별 낙찰예정자는 입찰 공고 후 전자우편, 카카오톡 등을 통해 들러리사에 투찰가격 및 견적서를 전달하고, 들러리사는 전달받은 가격대로 투찰하는 방식으로 합의를 실행하였다.

이번 조치는 국가기간산업인 반도체 제조와 관련하여 장기간 이루어진 담합을 적발ㆍ제재한 최초 사례로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는 담합 관행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산업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중간재 분야의 담합에 대한 감시를 한층 강화하고, 법 위반행위 적발 시 엄정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위메이크뉴스
content@feed.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음낭 습진 가려움, 사타구니 습진 가려움 원인 및 증상 4가지 유형, 연고 및 치료 약 및 관리 방법 공유
  • 소장암 원인 및 증상 종류 및 위험인자, 소장 종양 진단 검사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 과자포장 이상의 의미, 가치창조 디자인 시대
  • "2023년 정부가 도입한 '익금불산입'은 삼성전자를 위한 조세 전략"
  • 지난주 운동 완료!
  • 6월 24일 주식 시황 별로 없네!

[AI 추천] 공감 뉴스

  • 출판 제안이 오긴 했는데
  • 쿠쿠 정수기 전원꺼졌는데도 계속 나오는 물의 정체는?
  • "아리셀 화재 건물 2층서 시신 8구…대피 계단 이용 못한 듯"
  • 김포 맛집 갈비탕 푸짐한 삼대갈비탕
  • 아들과 첫 여행 떠난 손연재 여행룩 속 200만원대 라피아백 로에베 라탄백 여름코디
  • 등산 모임에서 얼굴 화끈거렸던 30대 사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의 불 끄던 소방차, 몽골 가서 임무 이어 나간다
  •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29도
  • 레트로 열풍 편승…필름카메라 ‘펜탁스 17’ 공개
  • 로지텍, 메타 퀘스트 스타일러스 ‘MX 잉크’ 선보인다
  • “이게 어떻게 된거죠?”..내연기관은 끝이라던 지프, 예상치 못한 수요에 결국
  • “어디까지 추락하는 거야?” ‘음주 뺑소니’ 김호중, 이번에는 술 마시고 욕설에 몸싸움까지…무슨 일?
  • 동탄 수백억 전세사기 부부, 1심서 징역 12년·6년 선고
  • ‘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 여객기 납치 사건서 살아돌아온 실존 인물 직접 만났다
  • 외박 복귀 전, 밥 먹으러 식당 갔다가 공짜 ‘국밥·사이다’ 받은 군 장병의 사연
  • 나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생필품 가득 담은 ‘효도 카트’ 선물한 동서식품
  • 초보 운전자가 자동차 유리창에 온더바디 ‘발을 씻자’ 뿌렸다가 발견한 놀라운 기능
  • 서울의 불 끄던 소방차, 몽골 가서 임무 이어 나간다

[AI 추천] 인기 뉴스

  • 음낭 습진 가려움, 사타구니 습진 가려움 원인 및 증상 4가지 유형, 연고 및 치료 약 및 관리 방법 공유
  • 소장암 원인 및 증상 종류 및 위험인자, 소장 종양 진단 검사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하여
  • 과자포장 이상의 의미, 가치창조 디자인 시대
  • "2023년 정부가 도입한 '익금불산입'은 삼성전자를 위한 조세 전략"
  • 지난주 운동 완료!
  • 6월 24일 주식 시황 별로 없네!

[AI 추천] 추천 뉴스

  • 출판 제안이 오긴 했는데
  • 쿠쿠 정수기 전원꺼졌는데도 계속 나오는 물의 정체는?
  • "아리셀 화재 건물 2층서 시신 8구…대피 계단 이용 못한 듯"
  • 김포 맛집 갈비탕 푸짐한 삼대갈비탕
  • 아들과 첫 여행 떠난 손연재 여행룩 속 200만원대 라피아백 로에베 라탄백 여름코디
  • 등산 모임에서 얼굴 화끈거렸던 30대 사연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서울의 불 끄던 소방차, 몽골 가서 임무 이어 나간다
  • [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맑음…낮 최고 29도
  • 레트로 열풍 편승…필름카메라 ‘펜탁스 17’ 공개
  • 로지텍, 메타 퀘스트 스타일러스 ‘MX 잉크’ 선보인다
  • “이게 어떻게 된거죠?”..내연기관은 끝이라던 지프, 예상치 못한 수요에 결국
  • “어디까지 추락하는 거야?” ‘음주 뺑소니’ 김호중, 이번에는 술 마시고 욕설에 몸싸움까지…무슨 일?
  • 동탄 수백억 전세사기 부부, 1심서 징역 12년·6년 선고
  • ‘하이재킹’ 하정우·여진구, 여객기 납치 사건서 살아돌아온 실존 인물 직접 만났다
  • 외박 복귀 전, 밥 먹으러 식당 갔다가 공짜 ‘국밥·사이다’ 받은 군 장병의 사연
  • 나라 지켜주신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생필품 가득 담은 ‘효도 카트’ 선물한 동서식품
  • 초보 운전자가 자동차 유리창에 온더바디 ‘발을 씻자’ 뿌렸다가 발견한 놀라운 기능
  • 서울의 불 끄던 소방차, 몽골 가서 임무 이어 나간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