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직진하고 있는 이준호를 서혜진은 곤란해하죠.
이미 키스까지 해 놓고서도 망설이고 혼란스러워합니다.
키스까지 했으면 자기 마음도 이미 인정된 것인데도 이래도 되나?
이런 마음으로 일단 준호를 밀어내려고 하는데요.
친구 차소영에게 결국에는 “준호를 안 아할 수 있냐?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라”
라는 말로 준호에 대한 자기 마음을 솔직히 마주하게 되네요.
완전 술에 취해 몸도 가누지 못하는 서혜진을 집에 데리고 온 준호.
햬진에게 말하고 집에서 잘 자는지 지켜보고 함께 밤을 지냅니다.
혜진을 잘 케어한 자신이 짐승 아니라면 준호는 괜히 뿌듯해 하고요.
혜진이 일어나 둘이 이야기를 한 후..
서로 마음을 확인하며 다시 한 번 키스합니다.
이제 둘은 누가 뭐래도 오늘이 1일이 확실하네요.
혜진이 술병이라고 할 정도로 몸살이 나 준호가 대신 하기로 합니다.
이미 남청미는 다 눈치채고 있어 준호에게 자기가 수업들어간다고 합니다.
오늘 수업 못하는 것도 알릴테니 여기서 이러지말고 혜진에게 가라는 큐피드 역할하네요.
서혜진은 시우 학생이 해준 말에 진정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돈을 벌려고 했던 자신을 반성하며 이곳에서 일단 시우를 가르치려 합니다.
너무 좋은 조건을 박차고 학생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하겠다는 거죠.
둘이 이제 본격적으로 꽁냥꽁냥하며 데이트를 합니다.
처음 둘이 만났던 학원도 가고요.
차에서 운전하는 준호는 혜진 손도 잡고요.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우니 다시 한 번 키스!!
둘 다 이제 불꽃이 튀며 상대방을 원하네요.
중요한 겨울 방학 학원 강의가 시작됩니다.
준호는 드디어 학생들 앞에서 강의를 시작하고요.
이런 준호를 혜진이 참관수업을 하게 되는데요.
혜진은 팀장으로 앉아 보는 걸까요? 연인으로 바라보는 걸까요?
둘이 이제 떨어지지 않으려고 괜히 동네 한 바퀴 도네요.
헤어질 시간인데도 잊은 게 잊다며 다시 편의점을 가면서 데이트하고요.
동네를 산책하며 함께 걷는 시간이 얼마나 좋을까요.
집 앞에서도 헤어지지 못하고 좋다고 서로 귓속말로 이야기합니다.
그런 후에 또 좋아서 웃으면서 마주보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둘이 사귀는 걸텐데요.
다음 회에 분명히 시련이 찾아오지 않을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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