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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인터뷰에서 만났다가 너무 예뻐 깜짝 놀라다는 이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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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el터뷰!)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의 이열음을 만나다 –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이하:더 에이트 쇼)에서 ‘4층 김양’을 연기해 큰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열음. 이미 아역 배우 시절부터 좋은 연기력을 보여준데다가 출중한 외모로 스타성을 보여준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도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는데, 이빨 빠진 연기에 너무나 얄미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전 세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의 흥행으로 여러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는데, 인터뷰를 하고 온 기자들의 후기를 들을 때마다 너무 예쁘고 말을 잘해 놀랐다며 그녀와의 인터뷰 시간이 좋았다는 반응들을 보여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실제로 만난 이열음은 인터뷰를 위해 여러모로 철저히 준비한 모습이었다. 마치 곧 시상식에 참석한 듯한 드레스 의상을 입고 친절하게 기자를 맞이해준 가운데 작품 출연과 관련한 비하인드, 연기, 삶,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친구와 이야기하듯이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줬다. 타고난 외모에 좋은 연기력, 깊이 있는 생각까지 지닌 그녀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었다. 드라마 공개후 그녀를 직접만나 작품 출연 비하인드 스토리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첫 넷플릭스 진출 작품이 흥행한 소감은 어떠신지?

나한테 <더 에이트 쇼>는 6개월 촬영하면서 너무 즐겁고 신기한 추억이 많은 시간이었다. 첫 OTT 진출작이어서 보는 내내 ‘어떡하지?’라고 생각하며 긴장했다. 공개 후 네이버 평을 보고, 주변인들 반응까지 들었는데, 다들 내 이빨 빠진 연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웃음) 그러면서 대부분 작품 자체를 의미있게 봐주며 나름의 자기 해석을 하는 모습이 흥미로웠다.

-어떻게 4층 역할 제안을 받았나?

한재림 감독님하고는 영화 <비상선언>을 함께 작업하면서 친분이 생겼다. 영화 촬영하면서 감독님하고 식사시간을 많이 가졌는데, 어느 날 감독님께서 <더 에이트 쇼>에 나오는 상황과 룰을 설명하면서 나에게 ‘너라면 어떻게 할거 같아?’라고 물어보시는 거였다. 나는 감독님이 설명한 룰을 들으면서 당시 유튜브에 올라왔던 ‘머니게임’류의 예능이 생각나서 그 상황에 맞춰서 내 생각을 이야기했다. 나라면 모두에게 잘하면서 아무도 개인행동하지 않게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서 좋게 하려고 한 것 같다고 이야기하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다 그 자리에서 ‘제가 공부할 때 책상에 포스트잇을 붙이며 스스로 다짐하는데, 그 게임할 때도 포스트잇을 붙일것 같아요’라고 이야기했다.(웃음) 그러다 감독님이 <더 에이트 쇼> 출연을 제안했고, 나중에 4층이 포스트잇을 붙이는 장면까지 추가해 주시는 거였다.(웃음) 감독님이 내 이야기를 듣더니 당시 구상 중인 4층의 캐릭터와 너무 비슷했다며 바로 이 역할을 제안해 주셨다고 들었다.

-‘4층 김양’ 캐릭터를 어떤 캐릭터라 생각하며 연기하셨나?

내가 봐도 참 얄미운 캐릭터였지만, 연기를 위해서 내가 좋아해야 했다. 그런데 좋아하는 데 너무 시간이 걸려서 이 캐릭터의 전사와 설정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이 친구는 혼자 살아가는 게 특화된 친구라고 결론을 내렸다. 드라마에서 이 친구의 과거가 잠깐 나온다. 사회에서 주차장 아르바이트를 하던 모습이 말해주듯이 다양한 일을 하며 삶을 버텨온 친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살기보다는 철저하게 혼자서 자라온 친구였으며, 이 사회에 살아남기위해 닥치는 대로 여러 일을 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쇼안의 사람들과 함께한 공동체 삶이 생소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그러면서 이 공동체 삶이 밖에서 느끼는 사회와 동일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이 사회에서 살아나가는 방법은 바로 윗사람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평소 경험을 통해 눈치챘을 것이다. 그러면서 여러 상황이 반전되고, 위아래 사람들의 위치가 달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4층은 처음으로 이 세상에 대해 배우게 되었고,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점에서 나는 <더 에이트 쇼>가 4층의 성장을 담은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캐릭터가 너무 얄미운 모습이 강렬해서 왠지 처음 각본을 봤을때 좀 당황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대본을 통해 처음 봤을때 소감은?

아무래도 ‘내가 이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4층은 현실의 나와 너무 다른 텐션과 성격을 지닌 캐릭터였기에 어떻게 이 친구를 인간적으로 잘 표현할수 있을지 고민했다. 시청자들이 실제로 나를 이 친구처럼 볼까봐 걱정이 되었지만, 나중에는 더 강렬하게 표현해서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자는 욕구가 컸다. 시종일관 얄밉게 느껴지는 캐릭터지만, 개인적으로 문제의 이빨 빠지는 장면 이후로 이 친구의 성격과 가치관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이전과는 다른 모습도 보여주려고 했다.

-4층은 현실에서 봤을때 기회주의자의 모습이 강하다. 그 모습이 얄밉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자면 본인의 실속을 챙기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흔히 말하는 ‘박쥐’같은 캐릭터지만, 실속은 챙기는 이 캐릭터의 기회주의적인 성격을 어떻게 봤나?

이 친구는 남들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 삶을 사는데 집중한 캐릭터다. 그래서 자신이 박쥐같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의 행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래서 연기하는 내내 ‘이건 당연해’라고 생각하며 연기했다.

-장기자랑에서 최선을 다해 요들송을 부르다 실패하자 갖은 애교를 부리면서 시간을 벌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4층 캐릭터의 모습을 잘 보여준 장면이라 생각한다. 배우님께서 아까도 이야기 했듯이 혼자서 자신의 삶을 살아온 캐릭터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고 본다. 이 장면을 연기할때 어떤 기분을 느끼셨는지?

맞다. 당시 나는 4층의 그 모습을 보면서 사회 초년생의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열정은 많은데 계속 넘어지는 그런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남들에게는 이상해 보여도 어떻게든 자신이 최선을 다했다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 활약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본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사람들이 자기를 좋게라고 봐주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도 막상 촬영하고 나니까 민망하긴 했다.(웃음)

-뇌전증 발작 장면과 이빨로 인해 발음이 새는 연기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가족중 한명이 간호사인데 배우님의 뇌전증 부상 연기가 실감나서 놀랐다는 반응을 보이기 까지 했다. 그 정도로 해당 연기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셨던것 같다. 4층이 부상당하는 연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고싶다.

뇌전증 발작 연기는 <비상선언> 당시 선보인 발작 연기 경험을 참고해 한것이었다. 당시 내가 발작 연기를 선보인 것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발작이었다. 실제적으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발작을 일으킨 사례를 본적이 없어서 과거 간질 환자분들이 직접 업로드한 발작 영상을 참고하며 연기했다. 이번 뇌전증으로 인한 발작도 환자분들이 직접 올려주신 영상과 관련 자료들을 보고 연구하며 완성했다. 그분들은 병을 이겨내는 과정을 공유하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과 자료들을 올려주셨는데, 되도록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참고하며 연기했다.

그분들이 뇌전증 발작에 대해 언급하신 부분 중에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크게 웃거나, 슬플 때 자극이 오거나 심지어 심하게 운동할 때도 자극이 온다는 대목이었다. 4층이 계단에서 뛸 때 발작이 온것은 그분들이 언급한 경험을 참고한 것이었다. 참고로 4층이 들려가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내가 완전히 기절한것 처럼 안보이려고 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내가 눈을 떴다, 감았다 하는데 그 장면은 뇌전증 환자 분들이 정신을 차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 한장면을 위해서 공부를 많이 했다. 이가 빠진 모습은 CG며 초록색 가치를 끼우고 연기했다.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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