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DT 출신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는 지난 2020년 웹예능 ‘가짜사나이2’에서 교관으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는데요.

이후 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2’에서 치명적인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엄청난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솔로지옥3’에서는 패널로 출연해 남다른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덱스는 이번 ‘솔로지옥3’ 출연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그런 사람(최민우)은 솔직히 줘도 안 가질 거 같다. 시은이한테 미안하지만 시은이가 잘 만나 줬음 좋겠다”고 말한 김규리의 모습을 보고 일침을 날려 주목을 받았는데요.

그는 “저렇게 고자세로 이야기할 건 아니라고 본다”라며 “사람 대 사람의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이제 나이도 알고 직업도 안다고 해서 그걸 본인이 너무 그 상황에 맞춰서 찍어 누르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듯한 그런 행동은 본인의 밑천을 드러내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근 덱스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에서 제작하는 공포 미스터리 시리즈 ‘타로’에 출연해 배우로 데뷔했는데요.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으로 타로 카드의 저주에 갇혀버린 이들의 잔혹한 운명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풀어내는 작품으로 알려졌습니다. 총 7개의 에피소드마다 상징적인 타로 카드가 등장하며, ‘산타의 방문’ ‘1인용 보관함’, ‘피싱’, ‘버려주세요’, ‘심야택시’ ‘임대맘’, ‘커플매니저’ 로 극한의 스릴과 미스터리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각 에피소드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덱스, 조여정, 박하선, 고규필, 서지훈, 이주빈, 김성태, 함은정이 캐스팅 명단에 포함되어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여정은 ‘산타의 방문’ 회차에서 주인공 지우 역을, 박하선은 ‘임대맘’ 편의 주인공을 맡았습니다. ‘범죄도시4’ 속 초롱이 역으로 관심을 받았던 고규필은 ‘심야택시’ 편에서, 배우 서지훈과 이주빈은 ‘1인용 보관함’ 편에 출연할 예정입니다.

특히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덱스는 ‘버려주세요’ 편에 출연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타로’ 제작진은 “짧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할 배우들의 활약을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며 “서로 다른 주제의 공포를 다룬 만큼 극한의 공포부터 미스터리의 재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접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