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은 현재 종규에 대한 마음이 크죠.
세아와 종유가 워낙 잘 되고 있어 들어갈 틈이 안 보이긴 하지만요.
그럼에도 종규에게 데이트 신청해서 기다리고 있는데요.
종규가 무려 1시간이나 늦게 왔습니다.
반갑게 종규를 맞이하겠지만 10분도 아니고 1시간 늦은 건 좀 그렇죠.
서로 각자 상대방에 대한 생각을 적은 걸 근거로 차를 만들었는데요.
분위기가 살짝 겉돌면서 서로 침묵이 흐르는데요.
종규는 새봄의 마음을 알면서도 외면합니다.
규온과 민성이 새봄에게 관심있다고 하고 자신에게는 별로 말도 안했다고 하죠.
새봄은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말을 못하는 것이라고 하고요.
오늘 대화로 새봄은 종규 마음을 확실히 알게 됩니다.
자신이 들어갈 틈이 없다는 걸 깨달은거죠.
오히려 새봄에게는 더 좋은 일이라고 봅니다.
민성은 새봄의 자녀유무를 알게 되었죠.
새봄을 좋아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망설였던 이유죠.
그로 인해 시간만 가고 남들에게는 왜 적극적으로 안하냐는 말을 듣고요.
민성과 대화할수록 공통점이 많은 걸 알게 된 새봄.
학교를 카페로 만든 곳에서 사진도 못 찍는다고 하더니 마음에 들어하는 새봄.
오락실 게임을 하는데 처음이라면서 너무 신나게 즐기는 새봄.
둘이 함께 선물을 고르는데요.
새봄이 제주와 관련된 선물 하나만 고르려고 하자 명월 관련 선물도 사라고 합니다.
명원은 새봄과 민성이 함께 추억을 갖게 된 곳이니까요.
함께 데이트를 할수록 새봄은 웃음도 많아지고 즐거워하네요.
새봄은 골프 데이트 때 자신이 쿠킹으로 갔으면 갔을 것니야고 묻고요.
1초 망설임도 없이 민성은 여기 골프치런 온 거 아니라며 그랬을 것이라고 하죠.
또한 새봄에게 숙소에서 다시 한 번 대화하자고 제안하고요.
규온이 미리 준비한 LP 노래를 들으며 이야기를 하는데요.
새봄이 자기는 활발하고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즉시 규온은 그렇다면 난 어떠냐고 묻네요.
규온이 활발한 건 맞는데 유쾌한 건 잘 모르겠다고 솔직히 말하고요.
이성에게 뭘 중요하게 여기냐고 새봄이 묻는데요.
규온은 자신처럼 열심히 사는 사람이 함께 있으면 좋다고 하거든요.
새봄은 그 말을 듣게 되게 좋은 거 같다고 하네요.
새봄은 결혼생활 때 돈을 받아 쓰면서 절약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직접 돈을 벌며 살고 있는데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하네요.
규온이 한 이야기에 깊게 공감하면서 한 말을 곱씹네요.
새봄은 규온에게 나이차로 약간 벽을 쳤었는데요.
그건 규온이 나이 차이 많이나면 사귀지 않을 듯해서 그랬던 듯하더라고요.
사실 사귀기 전이면 살짝 주저하겠지만 막상 사귀게 되면 나이는 아무 문제 안 되긴 하죠.
새봄이 자녀 1명이 있다는 걸 이미 규온도 민성도 알고 있죠.
정보 공개방에서 그걸 알고나서 둘 다 주저했던 듯해요.
이제 둘 다 그런 걸 신경쓰지 않고 직진하려 결심한 듯합니다.
이제 새봄은 누구에게 마음을 열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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