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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남매 드디어 인터뷰로 입을 연 용우와 지원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연애남매가 끝난 후 다들 열심히 인스타를 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용우와 지원은 안타깝게도 아무런 활동을 안 하고 있죠.

연애남매 막판에 워낙 분위기가 안 좋아 아마도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겠죠.

방송이 끝나서 인스타 등에 뭔가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했는데요.

용우와 지원이 함께 인터뷰를 통해 드디어 입을 열었네요.

용우는 자기반성을 많이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진심을 제대로 전해주지 못해 오해를 만들었던 점도요.

그로인해 상처를 줘서 후화하고 반성한다는 말을 했습니다.

지원도 자신이 결핍한 게 누군가의 부족함이나 부재가 아니다.

그건 자신의 몫이었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용우는 자신이 한 행동을 보며 왜 그랬지..하며 반성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촬영할 때

혼란스럽고, 진지함보다는 재미있는 사람이 되려 했다고 합니다.

방송을 보며 스스로를 돌아보며 거울 치료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지원은 자신에게 있던 결핍은 누군가에 대한 공허함이 아니었고.

가족과 오래 떨어지면서 생긴 그리움이었다고 하네요.

그걸 깨달았고 바꿀 것이라고 하네요.

연애남매에서 친구들과 함께 있던 게 방송되었는데요.

바로 그 친구들이 아쉬워했다고 하네요.

평소 용우를 잘 알고 있어 스타일을 알고 있으니까요.

상황을 넘기려하는 말보다는 진심을 말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조언을 했다네요.

지원은 지인이 처음에는 가볍게 보더니 몰입하며 결말을 알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가족들과는 함께 보면서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고요.

특히나 오빠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더라고요.

연애남매에서는 구박을 많이 했는데 그것도 오빠에 대한 사랑이긴 하죠.

용우는 지원이 자신의 힘든거나 고민을 이야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걸 알았고.

그럼에도 유머를 잃지 않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줘서 좋았다고 하고요.

자신은 지원만큼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진 못한다고 하네요.

그런 지원이 좋았고 닮고 싶다고 하네요.

엄마가 쓰러지며 힘들 때 생각이 많은 지원이라서요.

귀엽고 밝은 사람에게 마음이 갔는데요.

촬영 당시에는 자기가 어두운 마음에 상대방도 그렇게 만드는 듯하다고.

용우는 자신과 같은 색깔이었다고 합니다.

이성에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데 그런 점이 오히려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둘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했는데요.

마음 고생도 꽤하지 않았을까하네요.

현재 둘이 만나는지 여부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둘이 있는 걸 봤다는 이야기도 있는 듯하네요.

이제 프로그램은 전부 끝났으니 편하게 만나고 친하게 지내면 좋겠네요

다른 연애남매 출연진과 다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는 사진 등도 말이죠.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연애남매’ 이용우, 김지원 일문일답

1. 최종회를 통해 결말을 맞이한 소감은.

용우: 먼저 함께 출연했던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 마지막까지 스스로의 행동을 보며 ‘왜 저렇게 했지?’ 하는 순간이 가득했고, 자기반성을 하게 된 시간이었다. 촬영 당시 혼란스러운 마음 때문이었는지, 혹은 진지함보다는 재밌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인지, 상대방에게 진심을 전해야 했지만 그렇지 못한 순간들이 많이 보였다. 그로 인해 함께한 친구들에게 오해를 만들고 상처를 준 것 같아 후회하며 나 자신을 거울 치료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원: 우리 가족을 위해 찾아온 선물 같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는데, 선물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와준 것 같다. 지금까지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지만, 그중 하나는 내 안에 자리 잡고 있던 결핍은 누군가에 대한 공허함이 아닌 가족과 떨어져 살면서 생긴 깊은 그리움이었고, 그 누구의 부족함이나 부재가 아닌 온전한 나 자신의 몫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건 아마 나에게 있어 앞으로 남은 날들을 바꿀 깨달음이라 생각한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함께한 시간을 마음에 담고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

2. 남매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연애한다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일이었을 텐데, 도움을 받았던 일, 그리고 반대로 도움이 되지 않았던 일이 있었는지?

용우: 주연이는 나를 많이 생각해 주고 도와주었는데 나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부끄러운 감정이 크다. 주연이를 도와주려고 했던 마음이 오히려 주연이에게 상처가 된 순간이 있던 것 같고, 옆에서 힘이 되고 위로해 줘야 할 때 그러지 못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됐다. 주연이는 학생 때부터 스트레스를 받으면 케이팝 댄스를 즐겨 추곤 했는데, 한 번도 같이 춤을 춰본 적은 없었다. 주연이 덕분에 남매 듀엣 가요제에서 처음이자 마지막 춤이 될 것 같은 하입보이를 함께 추게 되었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다.

지원: 오빠와 원래 대화를 많이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출연으로 더 깊은 감정의 교류를 기대하진 않았다. 그저 서로가 서로를 지켜보는 것이 웃기고 재밌을 줄 알았는데, 오빠가 입주하던 날부터 존재 자체가 큰 힘이 되는 것을 느꼈다. 오빠가 없었다면 용기나 실수도 없이 마음이 완벽히 무장된 채로 끝났을 것 같다. 무장해제 시켜줘서 곤란했지만, 무장해제 시켜줘서 고마웠다.

3. 최종회의 결말까지 모두 본 가족과 지인의 반응은?

용우: 지인들에게 걱정의 말을 많이 들었다. 특정 상황에서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나의 행동과 말을 이미 잘 알고 있는 친구들은 상황을 넘어가려는 말보다 진심의 말이었다면 마음이 더 잘 전달됐을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이러한 지인들의 조언이 크게 와닿았고,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지원: 가벼운 마음으로 시청하던 지인들이 몰입하게 되면서 오히려 결말을 알고 싶지 않아 했다. 부모님도 한 회씩 거듭하면서 모든 출연자에게 정이 들어 더욱 몰입하며 시청하셨다. 프로그램 덕분에 가족들과 더욱 많은 대화와 감정의 교류를 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4. 최종 결말 중 가장 반전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비밀 데이트로 첫 데이트를 했을 때, 서로가 최종 커플이 될 것이라는 느낌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용우: 입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최종 선택까진 생각하지 못했다. 다만 기억나는 건 지원이가 초면이었지만 말이 잘 통했고, 재밌었다는 거다. 입주 후 처음으로 문자를 고민했던 상대였던 만큼 끌렸던 것 같다. 하지만 그 때는 데이트를 해서 문자를 보내려고 한 건지, 이성으로 끌렸는지 정확히 판단하지 못했다.

지원: 가장 혼란스럽고 힘든 시기였던 만큼 이전과는 다르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었다. 용우 오빠는 내가 좋아했던 사람들과 가장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 느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듬직하고 따듯하게 주연이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가 궁금했다. 인생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 특별한 기회이기에 반전일지라도 불확실한 미래지만 용기 내 다른 선택을 해볼 수 있었던 것 같다.

5. 10분 데이트 첫 만남 때, 지원은 용우와의 추가 데이트를 선택했다. 10분 데이트 때의 대화와 추가 데이트 때의 대화가 사뭇 달랐을 것 같은데, 두 데이트의 대화나 느껴지는 분위기에 차이가 있었는지?

용우: 술을 잘 못하는 편인데,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가 가장 마지막으로 데이트를 하게 되어 초반에는 상황인지도 안되고 정신없이 흘러갔던 것 같다. 방송으로 봤을 때 자세도 너무 편해 보여 한편으로는 민망하기도 했다. 연장 후 데이트에서야 조금 편해졌는데, 그제야 지원이가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과 이런 시간을 가졌다는 것을 알게 됐다. 피곤할 텐데도 전혀 티를 내지 않는 지원이가 대단해 보이고 어른스러워 보였다. 입주하고도 그런 지원이의 어른스러운 모습이 쌓여 최종 선택까지 이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지원: 매우 추웠던 날이었는데, 춥고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용우 오빠가 부담 없는 말투와 편안한 자세로 대화를 이끌어주어 긴장이 많이 풀렸었다. 그래서 추가 데이트 때부터는 상대의 말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6. 처음 제부도에서 첫 데이트를 하고 나서, 용우는 지원을 여자 버전의 나, 지원은 용우를 좋은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라고 표현했었다. 그날의 데이트 중의 어떤 특별한 포인트가 이러한 계기로 이어지게 된 것인지 궁금하다.

용우: 첫 데이트에서 지원이와 티키타카도 잘 되고, 이야기하는 게 재밌어서 좋은 감정을 느꼈다. 그리고 같이 생활하면서 본인의 힘든 점이나 고민을 사람들에게 이야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그러면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그에 비해 나는 지원이만큼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진 못한 것 같다. 그런 지원이의 모습이 좋아 보였고, 닮고 싶었던 것 같다.

지원: 엄마가 쓰러지시고 2년 동안 죄책감이 많이 들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누군가를 만난다면 그 상대에게 만큼은 죄책감을 느끼고 싶지 않았다. 나는 생각이 많은 편이라 이런 나를 깨우는 귀엽고 해맑은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데, 그 시기에는 어느 순간부터 나의 어두운 마음이 상대방 또한 어둡게 만드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 용우 오빠를 만났는데, 오빠에게는 내가 가진 색과 같은 색을 가진 부분이 있다고 느껴졌다. 이성에게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라 불편했지만, 한편으로는 그 색이 오빠에게는 크게 튀거나 어둡지 않은 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좋은 기대감도 함께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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