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낸 육수로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새해 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어느덧 연말이 다가오고 벌써 2021년이 끝나려고 하고 있어요. 새해엔 항상 떡국을 직접 끓여 준비하는데요. 직접 육수를 내어 끓이면 정말 이 만큼 맛있는 떡국도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직접 육수를 내어 더욱 맛있게 떡국 끓이는 법 알려드릴께요.

 

재료 안내

떡국떡 200g, 소고기(양지 또는 사태) 400g, 다시마 손바닥 크기 1장, 물 3L, 대파 흰부분 1개, 무 1/5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 1/2T, 후추 조금, 조선간장 1/2T, 소주 1T, 대파 어슷썬 것 2T, 계란 1개, 기호에 따라 소금 조금

 

1T는 일반 밥숟가락 1스푼 기준이에요.

 

육수 내는법

먼저 무, 양파,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하세요. 육수를 내기 때문에 육수가 우러나기 쉬운 모양으로 썰어 주시기만 하면 된답니다.

 

그리고 다시마 조각은 먼지를 깨끗하게 털어 주세요.

이제 큰 냄비에 무, 양파, 대파, 다시마를 넣으세요. 처음에는 ‘강불’에서 끓어 오르기 전까지 끓이세요.

 

끓어 오르기 시작하면 ‘중불’에서 20분 동안 끓이면 된답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일 수록 쓴맛과 점액이 나와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좋아요.

 

20분이 지나면 건더기는 모두 건져내세요.

 

 

기타 재료 준비하기

육수가 끓기 시작하는 동안 기타 재료를 준비하세요. 먼저 떡국떡은 미리 물에 넣어 불려 놓아야 더욱 맛있게 요리가 된답니다.

 

고기는 물에 20분 정도 담궈 놓으세요. 그래야 핏물이 빠져 국물색깔이 더욱 예쁘게 나온답니다.

 

20분이 지난 고기는 결반대로 고기를 자르세요. 고기가 크지 않다면 굳이 자르지 않아도 좋아요.

 

핏물이 빠진 고기를 육수에 넣으세요. 그리고 ‘강불’에서 팔팔 끓이고, 끓어 오르면 ‘중불’에서 끓이세요.

 

약 45분정도가 지나면 고기를 꺼내고 익었는지 확인하세요.

 

익은 고기는 한김 식히세요. 바로 고기를 손질하면 너무 뜨거워 손에 화상을 입을 수 있어요. 그래서 주의해야 해요!

 

식은 고기를 결 반대로 찢은 후, 소주 1T, 참기름, 소금, 후추, 다진마늘 반스푼을 넣고 양념을 해 놓으세요.

 

1인분 기준 떡국 끓이기

냄비에 육수 600미리를 넣으세요. 강불에서 끓이고 끓어 오르면 고기를 먹을 만큼 적당량 넣어 주세요.

 

이후 떡을 넣고 함께 끓여 주세요. 

 

이제 다진마늘과 조선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떡이 다 익었을 때, 계란을 풀어 넣으세요. 그리고 소금 대파 등을 넣어 주세요.

 

마지막에 잡내를 잡기 위해 소주 1스푼을 넣고, 알콜을 날린 후 불을 끄면 완성!

 

육수를 직접 내어 국물맛이 정말 끝내주는 떡국이랍니다.

 

새해 맛있는 떡국 한그릇 하시고 건강도 모두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