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군대간~짬뽕이 한정판으로 나왔다 하여
바로 구매하여 먹어봤습니다 : )
군대에 있을 때
야간 근무를 갔다오거나
분대장을 맡으며 당직근무 후에
먹는 라면은 언제나 최고였습니다 ㅎ
특히나 추운 겨울에
야간 근무 후 먹는
뽀글이는 생각만 해도
맛있는데요.
요렇게!
군복 모양으로 나온
한정판 군대간~짬뽕!
표지에 따르면
가장 기억에 남는 PX 라면 1등이랍니다.
군대 특유의 언어로
표지 곳곳에 표시가 되어 있죠.
음식류로는 베스트 3위라고 하네요.
근데 표본이 적긴 하네요 ㅎ
399명 중 18.3%면 73명이 뽑아준 것!
뽀글이를 해먹기 편하게
‘뽀글이 물선’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뽀글이 해먹으려고
봉지를 뜯는데 쭉! 찢어지면
으악! 최악 중 최악이죠 ㅎ
조리법은 똑같습니다.
숙련된 조교의~ 조리방법!
마지막에 물컵 반을 따라
액상스프를 넣고
약불에 30초간 볶는 것~
재료는 계란, 땅콩, 대두, 새우, 오징어
조개류 등등 짬뽕답게 해산물류가
들어가 있습니다.
영양정보는 라면 1봉지에 560kcal
나트륨은 1,290mg, 탄수화물 88g, 당류 7g
지방 17g, 트랜스지방 0g, 포화지방 7g
콜레스테롤 7mg, 단백질 14g!
내용물 속에도
군대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들로 가득찼습니다.
라면 면발도 튼실하니
조금 굵직합니다.
그래서 5분간 끓여야 하고요 : )
스프는 이전과 같고
포장지만 달라요!
포장지에는
빨리빨리 뜯습니다!
꼭 조교 같네요 ㅎ
보글보글
5분간 면을 끓여주었습니다.
라면을 맛있게 먹기 위해
숙련된 조교의 말 대로
끓였습니다.
물도 종이컵에 정확히!
국물을 제거한 면발에
끓였던 육수를 반컵과
액상 스프를 넣고 휘적휘적~
추억을 위해
봉지를 고이 접어!
끓여 놓은 라면을 넣었습니다 : )
저는 구막사에서
근무를 했기 때문에
시설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화장실에 먹곤 했었습니다 ㅠ
그래도 추운 근무를 나갔다와서
국물 라면 보다는
뽀글이에 적합한 볶음면이 최고였죠.
면이 조금 남았을 때
밥도 함께 넣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군인들의 애정라면이라고 하는데
맛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ㅎ
하지만 저희 부대에서는
사천 짜파게티가 더 유행이었다는.. ㅋ
오랫만에 봉지에 넣어 먹었더니
옛날 생각도 나고
지금 이렇게 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 )
음식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맛과 모양이 차이가 나는데요.
표지도 군대를 연상케하는 그림에
봉지에 담아 먹으니
옛 추억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군대간~짬뽕 라면이었습니다 : )
#본 포스팅은 직접 사먹어본 후기로
홍보나 비방의 목적이 없는 개인적 의견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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