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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금빛 열차를 타고 떠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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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어느날 서해 금빛 열차를 타고 군산 여행을 떠났습니다. 영화 촬영지와 맛집들로 유명한 이곳. 그 중에서도 아기자기함이 있는 경암동 철길마을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 서해 금빛 열차

 

서해 금빛 열차는 용산에서 출발해서 익산까지 가는 관광용 열차에요. 하루 왕복 1회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 제약이 있어요. 하지만! 이 열차에는 특별함이 있기 때문에 여행 출발로는 좋은 것 같아요 : )

 

용산에서 출발하여 군산까지 가는데는 대략 3시간 가까이 걸린다고 보시면 되요. 출발 할 때 기차가 10분정도 늦었지만, 오히려 예정 도착시간 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했었어요.

 

 

 

관광전용열차 답게 색깔도 노란색으로 되어 있어요. 내부에는 음식을 파는 곳, 족욕실, 온돌방 등 편의 시설이 있어요. 족욕실 이용은 예약제로 운영 되는 것 같은데요. 건식, 습식이 있고 20분간 할 수 있다고 해요! 건식은 4,000원, 습식은 8,000원인데 가는 동안 창밖 풍경을 보며 릴렉스~ 하기 좋을 것 같지만 저는 잠을 자느라 못했습니다 ㅋ

 

 

 

내부는 다른 열차와 크게 다른점은 없고, 각 호실마다 열차의 특색이 있었어요. 저는 4호차에 탑승을 했는데요. 이렇게 보랏빛과 파란색 좌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평일 이었지만 열차 좌석은 거의 만석이 될 정도로 많이 있었어요. 가족단위도 있고, 혼자서 타시는 분들도 있고 제각각 있었어요!

 

 

 

좌석 중간에 보시면 이렇게 콘센트가 있어서 휴대폰, 노트북, 태블릿 PC 등 충전하면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문제는 한개 밖에 없어서 옆 좌석에 모르는 사람이 탄다면 조금 난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좌석에는 음식이나 기타 물건 등을 올려 놓을 수 있는 받침대를 펼칠 수 있는데요. 출발지 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나왔있어요. 용산에서 출발해서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온천, 예산, 홍성, 광천, 대천, 장항, 군산, 익산까지 운행을 해요.

 

 

 

화장실은 열차 중간중간 마다 있고, 남녀 공용으로 이용하도록 되어 있었어요. 일반 항공기나 기차 화장실 내부와 비슷했고, 손을 씻는 곳은 밖에 나와서 씻어야 해요.

 

 

 

5호실은 온돌마루로 되어 있는 곳인데요. 추가적으로 4만원 정도를 내고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제가 가는 날에는 이미 예약이 꽉차 있어서 이용해 볼 수 없었네요 ㅠ

 

 

 

기차 여행의 묘미는 바로! 창 밖을 보면서 가는 것인데요. 눈이 쌓여 있을 정도로 추운날 갔었네요 : (

 

 

 

3시간 가량 기차를 타고 군산 역에 도착하면! 관광지 답게 관광안내 판이 딱!! 크게 붙어 있어요. 명물 소개와 유명한 관광지 등이 나와 있어서 지리를 파악하기엔 쉬웠어요.

 

그리고 밖으로 나가면 택시 정류장과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늦게 나가게 되면 택시를 못잡을 수도 있어요. 모든 택시가 다 가버리면, 10분 정도 기다리세요. 그러면 금방 다시 많이 오시더라구요 ~

 


 

–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이곳 철길마을에는 원래 2008년까지 운행을 했었다고 해요. 철길 양 옆에는 마을이 위치해 있는데요. 하루에 2번 운행했던 열차는 이 마을을 지날 때는 시속 10km정도로 느리게 운행하며 지나갔다고 해요. 하지만 현재는 운행을 하지 않고 있고, 철길만 남은 상태로 옛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이곳을 가게 되면, 엄청~ 옛날 느낌이 물씬 풍겨요.

 

 

 

이렇게 옛날에 초등학교 앞에서나 볼 수 있었던 불량식품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요. 없는 것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불량식품들이 즐비했어요.

 

 

 

옛날에 유명했던 아폴로! 저는 별뽀빠이를 즐겨 먹긴 했지만요 ㅋ

 

 

 

옛 추억을 돌아보게 해주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교복을 빌려 입을 수 있는 곳들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엄청 옛날이긴 하지만, 교복을 입고 다니며 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하나의 추억 같아요. 저는 너무 추운 날 갔어서 빌려보지는 못했어요 ㅋ

 

 

 

철길 사이로 보이는 아파트와는 비교 되는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에요.

 

 

 

자갈을 밟으며 가는 느낌과~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풍경들은 아름다워요.

 

 

 

살짝 어두워지려 할 때 찍은 사진이에요.

 

 

 

정말 옛날에나 할 수 있었던 뽑기! 어떤 것이 뽑힐지 모르는 기대감을 줬던 추억의 장소에요.

 

 

 

환풍기를 이용한 벽화에요. 참 아이디어를 잘 짠 것 같아요 : )

 

 

 

그리고 어울리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은근 잘 어울리는 라바 캐릭터!

 

 

 

눈 내리는 추운 어느날의 여행이었지만, 철길을 걸으며 옛 풍경도 돌아볼 수 있고 다시 초등학교 때로 돌아 갔던 동심을 느낄 수 있었던 공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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