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린 연애는 다들 운명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타로나 점을 보고 사주를 하는 출연진이 모여있으니까요.
운명을 믿는 사람들인데 운명을 역행해야 한다면?
최한나와 이홍조는 서로가 서로를 운명패로 연결된 짝이 됩니다.
서로에게 호감이 초반에 있었는데 홍조는 수현과 연결이 된 상태인데요.
각자 운명패로 연결되었다라는 걸 알았는데 어떻게 될 지…
여기에 이율은 운명패로 함수현이 선택되었는데요.
이율과 최한나는 서로 어느 정도 호감을 갖고 대화하며 지냈거든요.
최한나는 홍조에게 마음을 갔다 접었는데 이렇게 운명패로 연결이 되죠.
운명이라는 단어 앞에 또다시 최한나는 힘들어 하게 되고요.
한나는 계속해서 홍조 마음이 궁금한데요.
홍조는 자신이 원래 자기 마음을 잘 이야기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합니다.
한나가 궁금한 건 홍조가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인지죠.
둘이 제대로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하자 간극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홍조는 자신이 직진을 했다고 말하는데요.
한나는 화들짝 놀라며 언제 그랬냐며 서로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한나는 자신의 마음을 홍조에게 충분히 전달했다고 하고요.
홍조도 그걸 알고 있다고 말하자 한나는 왜 그렇게 행동했냐고 되묻죠.
첫 데이트 후 가장 친했지만 홍조 태도로 가장 어색해졌다고요.
한나는 오히려 그 이후로 홍조에게 접근을 잘 못했고요.
홍조가 한나와 수현 사이에서 고민하는 게 보였다고 하죠.
이 부분에서 사실 한나를 좀 이해하기 힘들긴 했어요.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대화하려 시도해야하는데 타로만 계속 보고 있었고요.
자신은 오히려 둘을 위해 피해줬다는 이야기를 하는 게 말이죠.
홍조와 수현이 잘 되고 있어 서로 꼬냥꼬냥하는게 다 보였다고요.
다른 사람들도 둘 사이에 뭔가 있다고 이야기를 할 정도고요.
한나가 속상했다고 말한 순간 홍조를 향한 자신 마음은 고백했다고 봐야죠.
한나는 짜증난다는 말하며 스스로 서러웠는지 울먹이더라고요.
자기 마음에 있고 자신이 먼저 다가갔던 홍조가 수현에게 갔다고 생각하니까요.
한나가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이 향한대로 행동하면 어떨까 하더라고요.
홍조는 표현을 자주 했다고 인터뷰합니다.
표현이 확실하지 않아 한나가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고 생각하는데요.
한나 입장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못한 거 보니 홍조가 잘못한거죠.
거기에 한나가 이율과 급속히 친해지는 걸 보면서 홍조도 마음을 접은 듯도하고요.
둘 다 운명패로 연결되었지만 인간의 마음은 그와 또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죠.
운명을 믿는 사람들이 운명과 상관없이 현재 행동하는 건데요.
이율이 말한 이곳에서 자신은 신의 뜻과 상관없이 인간의 마음
그걸로 이곳에서 지내겠다고 한 게 맞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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